안녕하세요 저희 모친께서 올해 3월 개금백병원 김태*교수님께 삼중음성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으시고 보름만에 수술하여 1.7cm 암세포를 제거하였습니다.
AC 항암 4차 후 방사선 예정이신데 탈모와 손톱변색 등 부작용은 조금 약한 편이셨고 교수님은 컨디션 좋아보이니 항암을 2회를 더하겠냐 하셔서 4회로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6회를 한다고 더좋은거냐고 물으니 항암 6회가 4회에 비해 예후가 좋다는 결론은 없다고 하셨어요.
갑자기 암환자는 전부 논문을 위한 실험대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암치료의 역사가 길지않으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이후 방사선 30회 예정이었는데 그전에 젤로다 경구항암제 6회 시행을 권하셨고 가족들과 의논끝에 이도 거부했습니다.
물론 재발전이가 가장 무서운 삼중음성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교수님의 제안을 숙고하였지만 이번에도 상세한 설명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냥 선항암할때 주로 쓰는 약인데 2센치에 가까운 1.7이었기에 이례적으로 이렇게 수술, ac항암을 다했어도 한번 먹어보자 라는 말씀을 하셨고, 이토록 부작용이 악명높은 독한 항암제를 꼭 써야할지에 대한 설득력을 얻기에는 매우 부족한 설명이었습니다
이후 인터넷검색을 통해 젤로다가 주로 직장암 등 기수높은 암에 많이 사용되지만 삼중음성 초기일때 5년 이내 재발율을 낮출수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만 가족들과의 의논끝에 그냥 방사선으로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암환자의 치료방법은 환자본인과 가족들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의학적 지식은 부족함이 사실이므로 불안함을 떨칠수는 없네요 혹시 이에대해 경험 또는 고견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