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책 추천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

광주서언아빠
2018.09.10 20:23 | 조회 907
아래 글은 존 파이퍼 목사님이 쓰신 "암을 낭비하지 마세요" 라는 책의 서문입니다.

책이 아주 얇아요. 어제 사서 오늘 아침에 읽기 시작했는데 10여분만에 다 읽을 정도로 얇지요. 방금 페이지를 확인하니 69페이지인데 간략한만큼 울림도 큰 것 같습니다.

암환자이신 상태에서 쓰신 글이라서 암환자분들에게 큰 위로를 주시는 듯 해요.

책이 매우 이쁘답니다. 저 같은 막눈도 감탄할 정도로 이쁘니 감수성 예민하신 분들은 필시 예쁘다고 느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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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날 밤,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립선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치료하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기적과 의학을 통해
주님께서 일하심을 알고 있었지요.
그래서 치료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암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치료해 주시고,
경배를 받으시기 때문이지요.
혹시라도 우리가 포기하고
하나님의 치유를 간구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경배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환자를 낫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투병하는 것 자체로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이 고난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이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수술한지 5년이 지나고
저는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건강할지 몰라도
내일은 다시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누가 물으면 저는 대답합니다.
“아주 좋아요. 의사선생님이 괜찮답니다.”
사실 그 때마다 제 마음은 이렇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 아시지요’

주께서 아시고 관심을 쏟으시며
주관하신다는 걸로 충분합니다.

조직검사를 받으려고 대기하고 있는데
성경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벌하기 위해 택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얻도록 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가 살든지 죽든지 상관없이
그분과 함께 살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 데살로니가전서 5장 9-10절, 쉬운 성경


이것으로 충분해요.
우리는 벌 받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살기로 되어 있어요.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과 질병 그 무엇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사용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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