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2년을 쉼없이 항암하며 달려왔네요..

힘이여솟아라
2017.06.30 04:07 | 조회 2.3k


그간 내성도 왜이리 잘 생기는지..
8,9개월 항암한게 제일 길어요.
지금 도세탁셀 시스플라틴으로 11차 했는데, 이마저도 9차 끝내고 찍은 시티에서 내성판단 내려졌어지요.

그래도 잘 듣는 항암제 였으니 11차 까지 해보도 검사 하자고..

근데 몸이 넘 힘들어요...

평상시엔 별루 힘들다는 말 안하는 편이고
육체적 고통은 나름 잘 참는 편이구요.
혹 그래서 젊을때 몸를 혹사해서 암이 왔나 싶기도 합니다만;

근데 이번은 그냥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일이틀만에 팔다리가 확 가늘어진게 티가나서 몸무게도 못쟀네요 ㅎㅎㅎㅎ무서워서요;

애기 낳기전엔 49~51키로 였는데... 지금은 41겨우 나가고(;

오늘은 뼈전이 된부분 통증까지 오니 더 잠이 안옵니다.

항암을 강제종료 하게 될지도 모르는데(쓸 약이 없대요)

항암을 계속 하는게 맞은건데 ..

)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렸었지요. .)

항암 못하면 어느순간 확 나빠질게 분명하고 ㅎ 참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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