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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페 가입하고 처음 글을 남겨봅니다
2017년이 시작되고 설날이 지나자 마자 아버지가 황달이 너무 심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너무나 술을 좋아하셔서 간쪽에 문제가 있나 생각했는데... 췌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암수술을 받으신지 7년...
다시 암이라니... 참... 암담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아니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암판정을 받으시고 너무나 살고 싶어하는 아빠를 볼때마다 같이 용기를 내야하는데 울컥 눈물이 나고 서럽고 무서울때가
많습니다 아빠와 티격태격 싸우고 험한 말 쏟아냈던 지난 날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집니다
부산에서 판정받고 세브란스로 옮겨 1차 항암 받으셨습니다 아픈 아빠모습을 보면서 더없이 가엽고 어느때보다 아빠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눈빛한번 목소리 한번 더 열심히 듣고 새기려 합니다 그저 조금만 더 오래 우리곁에 머물러 주길
간절히 바라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힘내서 열심히 살려구요 그러니 환우분들 그리고 가족분들 우리 힘내서 서로 격려하며 위로하며 사랑하며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