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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냇물이 반짝이는
소나무 숲에 앉아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너와 함께 하면서
겪은 모든 일들, 들려준 모든 얘기,
우리가 나눈 대화를 오래오래
기억하여라.”
“네, 주님”
“얘야, 그럴 리가 없겠지만
만약 네가 나이들어 기억이
희미해져서 내가 너에게 들려준
모든 얘기, 우리가 나눈 대화를
다 기억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것만은 꼭 기억하여라.”
“그것이 뭡니까? 주님”
“내가 너를 죽도록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네가 나를 죽도록
사랑한다는 것.”
“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