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이런 글을 써두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시구
복막에 복수가 찬후 항암제를 바꾸시고 힘들어 하신다는
글을 쓴게 마지막이네요..
마지막 12차 항암까지 맞은 후 8월 17일 오후 2시에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까지 항암제의 끈을 놓지 못하셨습니다.
항암제때문에 몸이 말라가고 힘들어하셨는데
물론 이게 다 항암제 때문이라고는 말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항암제 때문에 음식을 못드셨고
몸도 70키로 에서 35키로까지..정말 뼈만남은 상태가 1년만에
되었다는건 무조건 암때문이라고는 말하기도 힘들거 같네요
항암제가 기적의 치료약... 암을 낳게하는 약....
정말 맞는걸까요..?
전 아버지가 죽고나서 느꼈습니다..
항암을 하지 않았다면? 아예 수술조차 하지 않았다면..?
위암말기...어차피 힘든 상황...그냥 주사바늘 꼽지않고 힘들지않고 아프지 않게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면..?
저희아버지 환자가 가득한 병원에만계셨습니다..
소원이 가족여행이였습니다..
야구도 보러가고 싶어하셨고..
더이상 항암을 받을 수 엇는 몸의 상태가 되자..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기는 것이 어떻겠냐 하더라구요
거의 쫓겨나듯 호스피스병동으로 옴겨졌습니다.
항암을 권한 의사도.... 다 원망스럽고 화가납니다..
정말 위암말기 판정받고.... 수술후 일년만에... 48세 한가정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매일 다섯시간씩 배드민턴을 치시고.. 건강하시던 분이
항암치료때문에 다니시던 학교 (초등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도 그만두시고
무기력하고... 항상 낳으면 뭐하니... 항암제때문에 너무힘들어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8월 17일 비가 오던 낮에 마지막까지 아프다고.. 모르핀 주사를 꼿고
마지막까지 주사를 맞으며 돌아가셨습니다..
항암제 투여....무조건 수술후 항암투여가 아닌.. 깊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