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성경읽기(역대상11~12) 아름다운 용사들 <48th,139/1189>

지평
2016.10.30 04:36 | 조회 374

주님의 용사로 살아가는 길. 그 길은 언제나 평탄치만은 않습니다. 세상사람들로부터 외면을 받기도 하고 심지어 손가락질과 핍박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깊은 병이나 시련을 만나게 되면 그 길은 더욱 멀고 험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 걸음 한 걸음씩 걷다보면 함께 걸어가는 용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울에게 쫒기고 이방나라의 전쟁에 시달리면서도 늘상 주님과 함께 하였던 다윗에게 그런 용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어긴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죽게 되자 이스라엘 사람들이 헤브론에 모여 다윗을 왕으로 추대합니다. 그 이스라엘 사람 중에는 선봉에 서서 예루살렘을 정복한 요압장군을 비롯하여 많은 영웅적인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창을 들어 단번에 적군 300백명을 사살했던 야소브암,  바스다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도망칠 때 혈혈단신으로 블레셋군을 막아낸 엘르아살, 그리고  사기가 충천한 블레셋에게서 녹두나무가 풍성한 광대한 밭을 담대하게 지켜낸 삼마는 당대 최고의 세 영웅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최고의 세 용사에는 꼽히지는 않지만 다윗과 생사고락을 함께한 또 다른 세 용사의 감동스러운 이야기가 성경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블레셋의 군대가 베들레헴까지 점령하여 이스라엘과 대치하고 있을 무렵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은 바로 다윗의 고향입니다. 치열한 전쟁으로 목이 타들어 가는 다윗은 어린 시절에 마셨던 고향마을의 그 시원한 우물을 회상하며 혼잣말을 합니다.  

 

"Oh, that someone would get me a drink of water from the well near the gate of Bethlehem!"(11:17)

 

아비새와 브나야를 비롯한 세 용사는 다윗의 혼자말을 듣고서는 블레셋의 진영을 뚫고 들어 갑니다.  그래서 베들레헴 성문 옆 우물에 이르러 물을 길어다가 다윗에게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다윗은 부하 장수들이 목숨을 다해  길러온 물을 차마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다윗과 함께한 영웅적인 용사들은 주님이 다윗에게 보내신 귀한 동역자들입니다.


다윗은 충성스러운 영웅들이 자신의 한낱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희생될 뻔 한 것을 깊히 회개하게 됩니다.그래서 그 물을 여호와 주님께 바치면서 다짐합니다.

 

"God forbid that I should do this! Should I drink the blood of these men who went at the risk of their lives?"(11:19)

 

사람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다윗의 성품이 여실히 드러나는 고백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성품으로 사울의 친족들도 다윗과 함께 합니다. 성경은 다윗이 사울에게 쫒겨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그를 도와준 사울의 동족인 용사들의 이름까지도 세세히 거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통일왕국을 일구어 근동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것은 많은 용사들이 다윗을 중심으로 주님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고대 이스라엘 다윗이 왕으로 재임하는 시대에 많은 주님의 용사들이 있었듯이 우리 아름다운 동행에도 많은 용사들이 있습니다.

 

보아스님, 야아츠님, 아빠는밥팅이님, 생명과희망님, 화이트님, 웅이쭌맘마리아님, 엄마는강하다님, 부산님, 코스모스의 꿈님, 앙굼이님, 마카다미아님, 두나미스님, 담쭈아빠님, 가을동화님............

 

일일히 다 거명하기에 끝이 없는 이 분들은 반석같은 믿음으로 우리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주님의 용사들입니다. 자신이나 가족에게 닥친 깊은 질병이나 시련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께 더욱 영광 높히며 힘든 시간을 이겨 왔던 분들입니다. 


주님의 용사는 암따위의 질병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무서움에 떨고 절망에 빠진 환우와 그 가족에게 용기와 사기를 퍼 부으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땅에서의 천국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다윗이 목이 말라 힘들어 할 때 적진을 뚫고 우물 물을 길어왔던 세 용사처럼 이웃들에게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베풀기를 서슴치 않으며 주님 주신 사명을 거침없이 수행합니다.  

 

고마우신 주님 세상을 살다가 깊은 병에 들기도 하고 시련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럴 때마다 용사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직장, 가정, 교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는 용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에서 많은 영웅적인 용사들을 만나게 되어 놀라운 치유의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용사들에게 더욱 강건함과 넘치는 축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Chronicles+11&version=NIV

 

다윗의 용사에 관하여 경향교회 석기현 목사님의 영상물을 소개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큰 깨달음을 받으셔서 주님의 영웅적인 용사가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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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간혹 성직자들의 태생이나 언행 그리고 도덕성 등에 연연해 하며 시험에 빠지는 성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수록 더욱 간절하게 성직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가에서 見月忘指(견월망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은 생각말고 달을 보라는 뜻입니다.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 바라보며 대언하는 말씀에 집중하면 깨달음의 은혜가 더욱 커질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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