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열왕기상 15장)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 <33rd, 95/1189>

지평
2016.07.24 02:20 | 조회 297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 손무가 쓴 손자병법이라는 병법서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세상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탐독하는 서적입니다.

 

책의 전체 내용에서 일관성있게 호소하는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최고의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무가 손자병법을 쓰기 300년 전에 이미 이 전략을 구사했던 유다 왕이 있었습니다. 이번 성경읽기는 싸우지 않고 북이스라엘의 왕 바아사를 굴복하게 만든 유다의 왕 아사의 이야기입니다.

 

반쪽 나라가 된 유다의 왕 르호보암이 죽고 그의 아들인 아비얌이 왕권을 물려 받습니다. 아비얌 역시 그 마음이 그의 조상인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대와 마찬가지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과의 전쟁에 시달리다 왕이된 지 불과 2년 만에 죽습니다.  

 

주님은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지 20년 되는 해에 아비얌의 아들 아사를 유다 왕으로 세웁니다. 아사는 41년 동안 유다를 다스리며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습니다.  

 

아사는 주님보시기에 다윗처럼 정직하였고 일생동안 온전하였습니다. 동성애 등으로 사회를 문란케 하는 자들들 축출하고 선왕들이 만든 모든 우상을 제거합니다. 뿐만 아니라 아세라 상을 만든 그의 할머니를 대왕대비에서 폐위시키고 그 우상을 불태워 버립니다. 

 

아사가 유다를 다스리 동안 북이스라엘에는 여로보암 왕조를 몰아내고 새로 왕이된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옵니다. 그래서 접경지역인 라마를 점령하고 요새를 만들어 유다 왕 아사를 고립시킵니다.

 

아사는 성전과 왕궁에 남아 있는 재물을 모아 북이스라엘의 북쪽에 있는 아람(지금의 시리아)의 왕 벤하닷에게 선물로 보냅니다. 그러면서 아람과 조약을 맺습니다.  

 

유다와 조약을 체결한 벤하닷은 바아사와 맺었던 조약을 깨고 이스라엘 북방지역에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합니다. 그래서 바아스는 막대한 건축자재를 들여 요새를 만들던 라마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아사 왕의 지혜로 이스라엘 민족간의 오랜 전쟁은 끝이 난 것입니다. 동족간의 싸움 없이 유다 백성들은 바아사가 남기고 간 많은 전리품을 챙깁니다. 그리고 훗날 북이스라엘과 연대할 수 있는 기반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싸우지 않고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암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대 병원장이었던 한만청 박사님은 자신의 치병경험을 바탕으로 암과 싸우지 말고 친구가 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한 박사님 뿐만 아닙니다. 암을 치료하거나 치료받는 많은 분들이 암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암과 싸우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살다보면 아주 가끔이지만 세상사람들이 대적해 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들과 싸우지 않고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나라가 분단된지 벌써 70년이 넘었습니다. 북쪽에서는 온갖 무기의 개발에 열을 올리며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저들과 싸우지 않고 서로 화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이 땅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암이라는 깊은 질병을 만난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도 암과 싸우기 보다는 잘 다스려서 암이 저절로 물러나게 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20Kings%2015&version=NIV

 

암은 싸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손님처럼 대접하며 지내다 보면 언젠가 손님처럼 우리 몸을 떠날 것입니다. 작년 가을 아름다운 동행 정모 때에 특강하신 이병욱 박사님의 말씀이지요. 마침 유튜브에 박사님의 영상물이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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