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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남겨진 저희 가족에 대한 위로와 격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 6월초 신도림에서 남양주 덕소로
이사도 잘 마치고, 태민이 새학교로 전학하고,
저희 가족이 새로운 터전을 잡을 동안 참고
기다려 주었던것 같습니다.
그는 참 의리있는 남편입니다.
2009년 백혈병으로 시작하여 위암과
각종 전이를 겪으며, 세번의 빡빡머리와
새로나는 머리를 보며, 힘든날도 많았지만
마주보고 웃는 날이 더 많았고
한없이 사랑 고백을 하고,
기쁜일엔 기쁨을 나누고,
태민이와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었습니다.
이루 말로 다할수없이 고통과 슬픔이 많으실
동행가족 분들도
그 속에 분명히 있을 순간의 행복을 찾아 맘껏 누리셨으면 합니다.
더이상은 아프지 않을 주왕아빠가
동행분들께 슬퍼마시라고 전해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