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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항암 후.. 7일째입니다.
구토, 미슥거림만 없어도 살 것 같네요.
아내와 서대문구청 옆의 안산 자락길 걷고 온 후 별미를 먹습니다.
열무냉면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육수도 자극적이지 않아야 한다며 한살림 냉면육수를 넣었습니다.
뭔가 설탕, 식초, 소금 3총사가 결핍된 듯한 느낌이지만 시원하니 좋습니다.
이제는 자극적인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에 섭취의 목적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여전히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어제 "주왕아빠" 라는 분 부고소식과 그 분이 활동하며 전해준 긍정에너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너무 잘 이겨내 온 스토리여서 더욱 안타까웠고요..
심장이 언제까지 뛸 수 있는지는 사람이 알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순간순간 더 감사함으로 살아가야겠다는 마음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열무김치가 맛있을 수 있음에 감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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