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말에 경주 다녀왔어요~

난
난이l직보
2026.09.22 12:30 | 조회 281

집에서 경주가 먼 거리가 아니거든요.

훌륭한 관광지인데도

저한테는 잘 안가지는 곳이에요.

​

지난 주말에는

친구랑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제가 알던 밍숭밍숭한 경주가 아니었어요!

​

보문단지에 도착해 짐을 내리고

둘레길 반바퀴 정도를 돌다가

그늘 벤치에서 앉아 멍때리는 시간을 가졌는데

​

물가에 서 있는 두루미

바위에 누워 늘어지게 기지개 펴는 냥이들, 댕댕이들

신나게 소리 지르며 노는 아이들, 사람들~~

아무말 없이 휴식중인 타인의 일상을 보는것이

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여유로움이 나에게도 묻어서

참으로 소중했습니다.

저녁에는 교촌마을에 축제가 있다하여

가보니 형형색색 가관이더라구요~~

줄서서 건너는 징검다리랑

맑은 강에서 무리지어 노니는 송사리떼를 볼수 있었고

강위에서 환하게 우뚝 서 있는 월정교를 건너보는 호사도 누렸댔습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놀이와 프리마켓이 있어

아이들 동반 가족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

관계자 분들과 봉사자 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느껴지는게

안전했고 청결했고 질서가 있는 축제장이었어요.

​

이틑날은 일찍부터 천년숲정원으로 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뾰족히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를 보니 설레더라구요 ㅎㅎ

입장료가 없어 특히 좋았습니다~~^^

​

파란 하늘에 뭉개구름이 이뻤는데

제 사진에는 다 안나오는거 같네요.

​

맨 발로 걷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참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었어요~~ ㅎㅎㅎ

다양한 꽃, 나무와 어우러지게 사진을 조금 찍고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할 때 쯤

검색해둔 맛집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시장이 반찬이라고

갓 지어온 솥 밥에 생선을 곁들이니 꿀맛꿀맛~~

​

신호대기가 길어지는 걸 보니

맘이 급해 뒤를 기약하곤 일어섰는데

​

경주가 생각보다 볼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단순 기와집에 넓은 마당, 왕릉 정도라 생각했는데

기와집은 밖에서 봐도 탄성이 날 정도로

단아하고 아름다웠고

기와집 밖 골목길의 옛스러움은

추억을 소환하는 타임머신 같았어요.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면모를 잘 갖추고 있었습니다.

​

저는 이번 경주 방문을 계기로

여유를 가지고 다시 찾아가 보려구요...

​

여행을 가기전에는 오랫만에 하는 외출이라 좀 귀찮았거든요, 망설여지고,,,,

친구의 권유로 함께 한 경주 여행이

제게는 쉼표같은 제대로 휴식이 되었어요...

​

동행 회원님들도

가끔, 쉼표 같은 휴식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

​

​

​

​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5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