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방학을 마치고 2월말일부터 폴피리+아바스틴으로 약을 변경해 항암을 했어요 처음 항암을 시작할때도 머리가 빠져서 많이 없기는했지만 약을 바꾸니 머리카락은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거울속 내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첨으로 두건를 사서 쓰게되었고 자다가도 아이들이나 남편이 이런 모습을 볼까 두건이 벗겨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이제 내머리는 까까머리가 되었어요 날씨도 덥고....이제는 두건 쓰지않고 집에서 지내요
조금전 거울속 내모습을 바라보는데 참 우습네요 까까머리로 자랐는데 원래 흰머리가 많기는 했지만 여기저기 희끗희끗..그런데 가운데서 오른쪽 반틈은 하얀색만으로 채워져 있는데 참 웃기네요.... 월요일 오후에 진료가 있어요 cea 수치가 내려가다 55에서 멈추고 57로 오른뒤 지난주 시티를 찍고 첫진료라 아마 또 약이 바뀔것도 같아요 그래서 거울을 보는데 갑자기 희긋하고 하얀 내머리카락이 보기싫은건지 아님 또 사라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인지가 찾라와 집안을 뒤져 염색을 했네요... 월요일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내나이 53살....그래도 무서워요 대장암은 약이 별로없는데 벌써 3번쨔 약으로 바꾸면 어쩌나... 잠이오지 않는 오늘...이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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