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기시간.. 힘들어요…. 그리고, picc line 아픈가요?

엉겅퀴ㅣ난본유보
2026.08.07 06:20 | 조회 376

어제의 스케줄이였어요.

통증완화 의사 1시예약,

2시엔 항암전 피검사.

4시 항암주사.

의사 만나기전에 피검사 먼저하고, 의사 만난 후 항암 check in하는게 계획이였죠.

12시 20분쯤 병원도착해서 접수하고 바로 채혈실, 계획대로 12시 45분쯤 진료대기.

1시가 되도, 2시가 되도 안부르네요.

결국 간호사에게 나, 언제 들어갈수 있냐 묻고, 2시 20분쯤 의사를 만났네요.

오전 내, 많은 환자들을 만났는지, 마스카라가 다 내려왔더라고요.

안쓰러웠는데, 오래기다렸지? 미안해 하고 얘기하는데, 아니야 괜찮아. 많이 뱌빴나봐. 라고 답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 역시, 얘기하다보니 40분이 훌쩍..

이러니, 예약시간보다 늦어지는것에 대해 불평할수도 없네요....

너무 배가 고파, 집에서 싸간 파리바게트 샌드위치랑 팀홀튼 한잔 마시고.. 항암 대기.

우와.... 또 한시간 이상 기다렸네요.

결국 6시가 다되서 주사실 입장.

백인 남자간호사 iv 첫번째 실패, 어린 백인 여자 간호사가 자신있게 본인이 하겠다고 하더니 또 실패.

귀한^^ 처음 만난 한국인 간호사가 와서 많이 움직이는 혈관이라며, 실패할것같았지만 성공!

역시, 한국인이예요!

지난주엔 얇은 혈관에 주사하기도 했고, 더구나, (어제의) 남자간호사가 약속도를 빠르게 조절해서 혈관통이 심했었어요. 나, 혈관 터질것같아. 그랬더니, 그런일 없다고..... ㅋㅋ

어제의 한국인 간호사는 세심하게(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친절+농담하면서 재밌게 일하시더라고요.) 팔뚝에 핫패드도 감아주시니, 아주 감사&좋았구요.

젬사이타빈이 혈관을 많이 망가지게한다고 해요. chemoport나 picc line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는데, 혈전으로 심근경색 경험이 있어, 포트는 못하고 IV로 4년째 항암중이고요,

picc는 6개월후에 교체해야한다고 하니, 참.. 고민되네요.

6개월후에 교체한다고 해도 picc line을 하는게 좋은 선택일까요? 바람직한 선택.. 이겠지요?

• picc line 심는것, 제거하는것.. 많이 아픈가요?

• 보통 저처럼, 오랫동안 대기하시게되면, 뭘 하면서 기다리시나요?

전 보통은 신문에 있는 스도쿠를 하는데요, 어젠 오후예약이라, 신문도 이미.. 다 없어졌더라고요. 유튜브보는것도 지루하기도하고 산만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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