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잠이 안 와서 별에 별 생각이 드는데 코골이

금호랑이l직본
2026.08.05 00:59 | 조회 575

병실 매너에 대해 글을 쓰고 많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입원해 보니 기본적인 병실 예절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오늘은 잠을 놓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그런데 암 병동에서 (병실을 옮기기 전이나 후나 공통적으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를 심하게 고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코골이가 심한 편이라 예전에 코골이 수술도 하고 편도도 제거했지만, 아직도 코를 고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코골이, 특히 수면무호흡증과 암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걸까?’

물론 병원에서는 수술 후라 피곤하시고 진통제나 여러 약의 영향도 있을 수 있어서 코골이가 더 심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제가 본 모습만으로 어떤 결론을 내릴 수는 없겠지요.

저는 담배도 피우지 않고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 편인데도 암 진단을 받으면서 ’혹시 다른 위험 요인은 없었을까?’를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코골이가 심했던 것도 문득 떠올랐습니다.

혹시 환자본인분들 (보호자분들은 바로 아실듯 ) 중에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하셨던 분들이 계신가요? 또는 담당 의료진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신 분이 있으시면 경험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학적으로 확실한 결론이 궁금하다기보다, 실제 환자분들의 경험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재발방지나 항암이나 추후 건강을 위해서 코골이를 최소화해야 되는 것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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