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위암4기환자의 여름나기

적송 I위본
2026.08.03 15:47 | 조회 808

난 암을 모른다

본적도 없고 느낀적도 없다

그냥 의사가 위암4기라니 해서 암 인줄 안다

지난해 겨울 위암4기 판정을 받고 10차 항암까지 했다

두달마다 ct촬영을 했다

8차 항암후 ct검사결과 보이는 암이 다 죽었다고 했지만 항암은 계속 한다고 한다

8차 항암부터는 아픈 항암제 옥살리를 빼고 항암을 하니 살것 같다

아산병원 류민희 교수에게 진료를 받는다

암 환자라 지만 환자 같지가 않다

한가지 부작용은 양쪽 엄지 발톱이 빠지는 중 이라서 건들거나 스치면 아프다

직업이 목수여서 가끔 현장에 가지만 너무더운 날씨에 일 하기가 힘들다

암이 완전 관해되면 어찌할건지도 모른다

운이 좋은 착한암 이라고 한다

아내가 운전하고 3주에 한번씩 병원간다

홍천에서 병원까지 80k의 거리를 나 혼자가도

되는대 구지 동행해준 아내에게 늘 고마움이다

이번 여름이 지나고 나면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런 바램으로 열심히 산다

이 더운여름날 아픈 환우님들의 고통이 없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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