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유리피판술 12일차

이겨내자l구보
2026.07.31 23:05 | 조회 117

안녕하세요

아빠는 벌써 수술하신지 12일차가 되었어요

매일 적으려고했었는데 하루가 어찌가는지 너무 바빴네요

육아하랴 일하랴 틈날때마다 아빠한테 가고

중간에 첫날보다 더 심한 섬망이 하루왔었어요

진짜 그때 언니듀 너무 지쳐서 포기하고싶다

좋아지긴 하는건지 우울감이 너무 컸는데

그러고 나서는

기분좋은 섬망이오고 이제는 말도 하세요 ㅋㅋㅋ

2일만에 병원와서 오늘 하루 제가 간병인인데

자다가 말하는거 듣고는 좀 어색하네요,,,

진짜 끝이 안보이던 아빠의 입원생활이였는데

오늘은 얼굴과 다리에 피통도빼고

말도하고 ㅋㅋ

다음주면 퇴원얘기듀 나오네요

아마 최종병기가 나오고는 아빠가 맘이 한결 편해진것같아요 이제 덜아프기도하고

섬망이와도 즐거운 섬망으로 오는거같아요

수술전 1기라하긴크고 2기로 진행하고있는것같다 하셨는데

수숱후 최종1기 전이없음 방사선치료 안해도됨

그말들으시고는 긍정의 힘이 넘치고있나봐요

아직 얼굴을 들고 힘주는거, 움직이는게 안되지만 (다리도 수술한부위는 조심 못걸음)

다음주면 걷는 재활도 할것같아요!

앞으로는 저도 더 긍정적으로 간병해드리려구요

(아빠는 제가 무섭데욬ㅋㅋㅋㅌ 섬망중에도 제 목소리에 반응하고 눈감음 😂)

다들 오늘도 수고하셨구

우리모두 내일도 더 좋은 소식이 있기를 같이 기도해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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