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30차항암(42차) 하고 왔습니다!!!

대본l백살공주
2026.07.30 09:40 | 조회 566

우어어어어~~~~ 벌써 재발 전이 되고 새로 시작한 아바스틴 폴피리 항암이 30회차를 지났네요.

4년전 아바스틴 폴폭스 항암까지 하면 42차라고 해야하나요...

얼마전 찍은 씨티에서도 유지... 안정적인 상태 라고 하네요.

항암 초반에 많이 없어지고 나더니 계속 없어지진 않고 그담부터는 계속 유지네요.

유지만 되어도 항암 효과는 있다고 하지만 내심 점점 사라졌음 하는데 쉽지않네요 ㅎㅎ

어느 글에선가... 치료 초기가 중요하다고 식단부터 운동까지 완벽하게 해야한다는 글을 봤는데 제가 그랬으면 더 좋아졌겠나 싶기도 한데...

여전히 식단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운 문제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운동(걷뛰, 걷기, 등산)은 그래도 아직 유지하고 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전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하루 6천보 이상은 움직이려고 노력하고 집에서 간단한 근력운동도 하는데

길어진 항암 탓인지 도무지 체력이라는건 늘지가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저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암환자인지... 그것도 항암 중인지 모를만큼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머리 일때도 가발 잘 쓰고 다녔고, 얼마전엔 1년만에 탈가발도 했어요!!!!

항암입원중엔 메게이스 먹고나서 구토는 안하지만 여전히 밥은 못먹습니다.

그래서 빵을 먹어요 ㅎㅎㅎㅎ

빵은 먹히더라구요. 그래서 지하1층 파리바게트를 매일 들락 거립니다. ㅎ

병원에 있지 않을 땐 입이 터져서 엄청 먹어대느라 항암 시작하고 7킬로가 쪘다가 1킬로 다시 빠졌는데...

식욕때문인지 호르몬 때문인지 체중조절도 점점 힘들어 지네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음이 그저 감사합니다.

요즘은 눈물샘이 자꾸 터져요.

인스타에 조금만 슬픈 영상이 보여도 울고, 왜 또 자꾸 엄마 떠나보낸 슬픈 이야기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지원...

찬양도 한곡 끝까지 못 부를때가 많아요. 부르다가 자꾸 눈물이 나싸서리....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 동행분들도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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