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췌장암 4기로 2년이상 항암중인 환우입니다~
평보 글만 읽다가 정말 소소한 팁이지만 공유하고자 글을 써요.
CT 촬영할 때 평소 부작용이 없다가도 생기곤 하더라구요.
저도 평소엔 괜찮았는데 한번 촬영 직후 오심으로 호되게 고생한 후, 나름 방법을 습득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팁이라는게 정말 너무 소소해서,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지닌 분들은 이미 아실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1. 식염수를 "냄새 안나는 것"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전 항암할 때도 매번 요청하는 사항인데요. 항암 끝내고 캐모 바늘 빼기 전 식염수 넣을 때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싫고 유독 구토를 자극하더라구요. 그런데 "냄새 안나는 것"으로 요청한 후 해방되었습니다! CT 때도 마찬가지에요. CT 바늘 꽂을 때 옆에 주사기로 식염수 달아주잖아요. 그때 꼭 요청해 보세요!
2. 조영제가 들어갈 때도 뜨거운 기운이 돌면서 특히 목구멍을 타고 위로 올라올 때 냄새가 역하게 나잖아요. 그럴때 잠깐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합니다. 물론 촬영시 호흡 관련 안내를 따르되, "숨 참으세요" 할때는 그냥 참고, "숨 쉬세요" 할때도 조영제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면 숨을 입으로만 쉬는 겁니다. 그럼 조영제 냄새가 안느껴져요.
요 두 가지만 조금 주의해도 CT 오심은 어느정도 예방이 되더라구요.
오늘도 동행 여러분들의 평안한 하루를 기도합니다. 모두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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