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따뜻하다.

아르미안l직본
2026.07.22 10:02 |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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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 TIJ(Therapy in Jesus)는 암 투병 중이거나 치료 이후의 삶을 신앙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기도로 동행하는 공동체입니다. TIJ(Therapy in Jesus)는 단순한 ‘기도게시판’이 아닙니다. 이는 고난을 통과하는 이들의 신앙 여정에 말씀과 기도로 동행하는 따뜻한 울타리이며, 상처 입은 자들의 회복을 위한 믿음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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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수술 후 통증도 너무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급박변 때문에 밤낮없이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다 병실에서 앞에 계시던 분과 조금 친해졌는데, 그분이 목사님이시라며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 등을 토닥여주시며 세 번의 기도를 해주시고 퇴원하셨어요

신기하게도 그날은 오후 5시가 될 때까지 급박변도, 통증도 전혀 없었어요.

사실 저는 무교이고, 평소에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도 아닙니다. 다만 정말 힘들 때는 저도 모르게 "하나님 아버지..." 하고 기도했던 적은 있었어요.

그런데 제 주변에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저를 위해 불교에서 기독교로 신앙을 옮기시고 지금도 교회에 다니고 계세요.

항암 치료 후 너무 힘들어하던 때에는 언니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서 전화로 기도해 주셨는데, 그날도 신기하게 항암 부작용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신앙도 부족하고, MBTI도 극T라 눈에 보이지 않는 일들을 쉽게 믿는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더 신기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연인지, 하나님의 은혜인지는 제가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 순간마다 제 마음에는 분명 위로와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힘들 때마다 하나님 아버지를 더 자주 찾고, 조금씩 의지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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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며칠 뒤 병원에서 알게 된 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그 언닌 퇴원 후 바로앞 요양병원으로 가시게 되었다고 , (참고로 그 언니는 다리수술을 하셔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고 사정상 퇴원 때 올사람 없음)

그런데 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이동할 때 짐을 옮겨줄 사람이 없다고, 병원도 요양병원도 못해준다고 했다고(바로 코

앞인데)그래서 목사님께 전화해서 하소연 하였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직접오셔서 도와주겠다고 하셨데요. 거리도 아주 멀어요.

넘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말 병원에서 이틀정도 이야기 나눈사이인데 ~~~~~~

암이란 손님이 찾아왔지만 그래도~~~앗 소독하러 병원 가야 하는데 늦엇~~~~~~~~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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