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7년차
투명세포랑 장액성혼합 4기
한번재발후
뚝심으로 한번더 살고있는
존버예요~~
참 올만에 인사드리죠~~
그동안 나름 바쁘게보냈어요~~
올해 고3인 딸래미는
특성화고 지역인재로
8월말 공무원셤을
열심히 준비중이라
저는 뒷바라지만 간간히 하고
저도 이것저것공부하고
놀면서 지내고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밤낮바뀌어
헤롱헤롱~~ㅋㅋㅋ
오늘은 세브에 다녀왔어요~~
6개월전 방학을 받아서
신나게놀다보니
또 검사할때가 되었드라구요~~
우린알죠~~
그 쫄리는 마음~~
2주전 검사하고
오늘또 나온길이예요~~
하지만 어제오늘
하늘에 구멍이 뚫린줄알았다죠~~
비가 왜그리 마니오던지~~ㅠㅠ
저는 중부지역에 사는데
저희지역은 어제 오늘
200넘게 왔어요~~
아침에 앞이너무 안보일정도 비와서
카카오택시 불렀더니
집앞도로에 큰돌이 굴러다니드라구요~~ㅠㅠ
우리 님들도
큰피해없으시길바래요~%
오늘결과는요??
실은 2주전 피검사할때
암수치도 같이하는데
ca125는 10
ca19-9는 11
그동안 불량하게
지낸게 죄송할정도로
훌륭하게 나와
내심 안심했거든요~~
그래도 우리
씨티랑 엠알아이 결과도
봐야 안심하잖아요~~
쿨한 이정윤쌤
제 결과지를보더니
너무나 가뿐한 목소리
- 아무이상없죠~~
보니괜찮아보여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제앞전에
너무나 힘들어보이는
분들께서 진료를 보셨거든요~~
또 대기실에서 흐느끼는분도 계셨고
(저두 첫진단때 생각나 울컥~)
재발후 3년
전원후 2년 6개월~~
제쇄골쪽 암세포는
여전히 제몸과 살고있어요~~
6개월후에 보자는
이정윤쌤께 인사드리고
또 6개월 잘 놀아보자구
맘가짐과
그래도 음식관리는 하자라는
온순한 생각으로
병원을 나왔네요~~~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제몸이지만
지금 이순간 현재만을
충실히 즐기며
지내볼려구요
울동행분들
저 잘지내고있어요~~
때론 기적처럼 지내는
제 투병만을 생각하기도하고
때론 먼저 지구별을 떠나간 분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며
존버답게 지내고있어요~~
울 동행분들도
저처럼 일상생활지내시는 분들은
오늘처럼 잘지내시고
힘든시기를 보내시는분들은
언젠간 나아지리란
희망으로
사랑하는 분들을 떠나보내신분들은
그분이 이젠 아프지않고
편하게 지낼꺼란
믿음으로
또 그렇게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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