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부친이 기존에 뇌경색이 있었지만 올해 4월달만해도 여기저기 다닐만큼 일상생활은 다되어 계속 이렇게만 지낼수있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5월말~6월초 부터 급격히 비정상적으로 쇠약해지며 담도암4기 소견을 듣고 점점 상태가 나빠지시네요
와상, 치매, 폐렴, 욕창, 부정맥 한꺼번에 나빠져서 멀쩡히 일상생활 하던 사람이 한달~두달새 이런경우도 있나 싶네요
참고로 보호자는 저와 제 동생뿐입니다.
3~4달정도 여명을 예상했는데 현실적으로 이번달 넘기는것도 쉽지않아 보입니다
현재는 집근처 2차급 대학병원에 입원해 계신데 폐렴때문에 식사나 물도 전혀못마시고 영양제만 링겔로 맞고 있습니다.
장례식장도 알아보는 단계이구요
치매증상으로 자꾸 링겔과 심전도 붙여놓은것을 뽑으려해서
손목도 묶인상태구요
이렇게 지내게 하기보다 집으로 데려가서 자택 임종을 하게 하는게 나을려나 싶네요(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이렇게 지내시게 하는게 가혹해서요)
늦게 발견했지만 할수있는게 남아있길 바랬는데...
이렇게 빨리 나빠질줄 알았다면 가까운 고대안암이나 경희대를 가지 구지 서울대까지가서 ercp와 조직검사를 할필요도 없었겠다 싶네요
호스피스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보고 대기 걸어놓으려합니다.
할수있는게 없는 괴로움과 뭘 대비하고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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