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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직장암 2기c, 선항암방사선 25회 후 직장암 수술, 질 침윤이 있어 질벽 일부 절제 후 봉합했고 봉합한 질 하부 부위에서 한 땀이 벌어져 직장질루, 재봉합하는 수술했습니다.
수술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벌어진 부분이 생각보다 컸고 고름도 있어서 다 긁어냈다.. 방사선 때문에 피부가 상해서 잘 아물지 않은 것 같다고 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정상조직 끌어와서 봉합했는데 어떻게 봉합해도 피부가 땡겨서? 잘 아물지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직전에 암수술 해주신 주치 교수님은.. 염려하던 상황이 되어서 나름 속상하신지 회진오셔서 저한테 도대체 뭘 했냐... (질 ) 안에를 휘젓기라도 했냐고 하시는데;; 환자야말로 너무 황당한 상황아닌가요...
저 이번에 수술한것도 가볍게 진료보러 병원갔다가 납치되듯 "오늘 입원해서 내일 수술받으"래서 수술한거거든요. 제가 아무리 그래도.. 이제 수술 2달차에 겨우 샤워 살살하는데 거기를 휘젓는다니.. ㅠㅠ 계속 뭐했냐고 물어보기에 그냥 놀러다녔다고 하니 황당하단 듯 1주일 마다 외래 와서 상태 보는걸로 결론이 났어요.
암튼... 수술부위가 질 하부(5cm이내)이기도 하고 해서 최대한 무리가는 일은 없애고 싶어 가급적 누워있고 꼭 앉아야 할 때는 한쪽 엉덩이로 걸터앉아요. 방석도 도움이 못되는게 결국 질에 압박이 가서 피가 나더라고요. 이정도 하는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인 것 같은데 맞겠죠? 혹시 누공수술하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