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을 나누는 가족여러분께 조심스레 제안해봅니다.^^

마르페l자내보
2026.07.04 09:41 | 조회 834

안녕하세요?

매일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작은 기적에도 함께 기뻐하며 위로를 나누는 동행공간이 저에게는 늘 큰 힘이 됩니다.

​우리 동행에 가슴 아픈 소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내 일처럼 슬퍼하며 남겨주시는 수많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댓글들을 보았습니다.

슬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이기에, 그 한 줄에 담긴 눈물과 진심이 얼마나 깊은지 마음으로 다 전해집니다.

​오늘 제가 조심스럽게 띄우는 이 글은, 그 따뜻한 위로의 온도가 크리스천에게 조금 더 세심하게 닿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명복(冥福)이라는 단어는 깊고 어두운 사후 세계를 지나가는 고인이 좋은 곳에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위로의 불교식 용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 크리스천들에게 '죽음'은 어두운 길의 시작이 아니라, 이 땅에서의 모든 아픔과 투병의 고통을 끝내고 가장 밝고 평안한 빛의 천국으로 이사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차가운 항암 치료도, 숨 막히는 통증도 없는 그곳에서 눈물을 닦고 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불교식 사후 세계관이 담긴 '명복을 빈다'는 말보다는, 그분들이 평소에 소망해 왔고 보호자분들이 믿고 있는 그 영원한 나라를 축복해 주는 말이 크리스천 가정에는 가장 큰 위로가 됩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남겨주시는 '명복'이라는 단어 속에 담긴 진심을 유가족분들도 결코 모를 리 없습니다.

​다만, 투병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앙으로 버텨낸 환우분들과 그 곁을 눈물로 지킨 보호자분들께, 더 세심한 배려의 언어를 더해준다면, 그 위로는 유가족의 멍든 마음에 더 깊은 고마움과 눈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리 동행의 모든 환우분들의 쾌유를 바라며, 오늘도 사랑을 나누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예시입니다.

​"남겨진 가족분들께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이 땅에서의 고단했던 투병을 끝내고, 천국에서 영원히 안식하시길 바랍니다."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Naver
목록으로

댓글

2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