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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작년 이즈음에 병원 입원하고 막항한 다음에 8월에 하늘로 갔어요. 암병동에서 생사를 오갔고 (임종기 면회도 했었죠) 결국 여명 1달 받고 호스피스로 옮긴 게 7월이네요.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저도 아이도 일상생활 잘 하고 있는데 문득문득 남편 생각이 나네요. 본인 끝까지 죽지 않을 거라고 참 많은 기운을 내면서 신약도 수입해오고 (프루자클라 국내 1호 개인 수입환자에요^^) 일본가서 복막내 항암도 하고. 같이 긴자에서 항암 끝나고 돌아다녔던 기억도 나고.
정말 암치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으니 본인도 저도 후회가 남지는 않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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