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안녕하세요~ 긍정의 가치 입니다😍
몇 달 만에 다시 환희님 덕에 다시 함께 만나
동행 분들과 용산 가족공원 트래킹 발걸음에 함께했습니다.
이 귀한 시간과 여정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신 환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트래킹 날에 수술이 있었고,
항암이 있었고, ct나 진료가 있었고,
몸도 마음도 자꾸만 멈춰 서야 했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용산 가족 공원으로 향하는
길은 그저 트래킹을 가는 길이 아니라,
다시 사람들 곁으로 돌아가는 길처럼 느껴졌어요.
예전에는 10명~20명씩 북적이던 모임 이었는데
오늘은 여섯 명.
환희님,긍정의삶님,초심님,뉴사랑님,화이트님
트래킹의 뿌리를 내려 지지해주시는 분들이시죠~
병기와 소개가 필요없는 반가운 모임입니다.
처음엔 조금 단출하다 싶었지만,함께 걷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동안의 안부를 묻다 보니 오히려 마음과 마음이 더 가까이 앉은 하루였네요~
너무 더워 첫걸음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들어가
시원한 공기 속에서 오래된 시간들을 바라보았어요~
박물관에서 첫 사진을 외국인이 찍어주셨어요~
우리사진은 꼭 한컷은 외국인 담당ㅎㅎㅎ
익스큐즈미 한마디면 뭐든 통한다는 환희님의
명언과 추진력에 감탄을 👍👍
수백 년, 수천 년을 견뎌온 것들 앞에 서 있으니우리의 시간도 문득 떠올랐어요.
아프고 무너지는 날들 속에서도우리는 어떻게든 오늘까지 견뎌왔고,또 이렇게 함께 서 있네요.
박물관을 나와 용산 가족 공원의 큰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폈어요~
커다란 돗자리를 갖고 왔는데 더워서 안펼치고
식당 갈까봐 식당 가서라도 펼칠 다짐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제가 좋아하는 소풍이 펼져졌어요~~
꺄륵~~~😍
챠라란~~~!!
각자 싸온 도시락, 챙겨온 과일,작은 반찬과 간식들이 하나둘 펼쳐졌고 그 위에는 음식보다 더 따뜻한 마음들이 놓였습니다.
화이트님이 직접 재배하신 블루베리와 앵두와
알알이 귀엽고 고소한 강낭콩을 맛본 호사를
누렸고~귀한 상추도 주셨어요~~💕
감사히 잘 먹을게요 화이트님🙏
나눠 먹는 한 입 한 입마다
“잘 지냈어요?”
“힘들진 않았어요?”
“그래도 우리 또 만났네요.”
말로 다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위로가 있었어요~
오늘 그 나무 그늘 아래에서는
환자라는 이름보다 서로를 아끼는 사람,
서로의 살아 있음을 기뻐하는 사람으로
앉아 있었어요😍
걷다가 쉬고,웃다가 또 조용히 마음을 나누고,
공원 안 투썸 플레이스에 들러
긍정의삶 님께서 사주신 커피와 차를 감사히
마셨어요~🙏🙏
긍정의 삶님이 베푸신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오늘따라 참 고맙게 느껴졌어요~
목을 축인 건 커피와 차였지만,
마음을 적셔준 건 함께해 주는 다섯분의 다정함이었어요~
오늘은 크고 화려한 하루는 아니었어요.
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였어요👍
많지 않아서 더 가까웠고,
조용해서 더 깊었고,
단출해서 더 따뜻했어요💕
아픔을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만으로 알아주는 사람들.
괜찮냐는 말 한마디에
진심이 담겨 있는 분들.
그런 분들과 함께 걸을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늘 아래 다시만난
햇살보다 따뜻한 우리의 만남의 마음들이
잘 전달 되었음 합니다.
그늘은 나무가 만들고 위로는 사람이 만듭니다.
다음번 트래킹에서도 못만난 환우님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동행의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