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아버지 성격/성향상 외래 동행을 원하지 않으셨고, 특히 검진 결과 나오는 날에는 동행을 더욱 완강하게 거부하셨어서
그동안 가족끼리 각자 주워들은 내용을 조합해서 ㅠㅠㅋㅋ.. 상황을 인지했어야했는데요
혹시 카페에 가끔 ct 결과지 분석을 요청하시는 분들이나 전원하시는 분들은 그런 자료(?)들을 어디에 어떻게 요청하시는건가요?
교수님께 외래볼때 요청하는 방법 밖에는 없죠..? ㅠ 아빠가 절대 못하게 하실듯하여서 ..
—————
첫 대장암 발병 이후 .. 수술하시고 항암 잘 마치셨다가
3년 반만에 림프절/비장/대장 끝부분(?) 전이 확인되어서
비장 절제하시고 다시 재항암 ..
그렇게 작년 8월에 두 번째 항암 마치고, 이후 검사들에서도 별 이상 없어서 4월에 케모포트까지 제거했는데
이번 검사결과에서 간, 복막, 임파 전이 확인된다네요..
아직 크지는 않아서인지 새벽마다 수영다니시고 이상없이 지내고 계십니다
내과 교수님께서 항암 다시 해보자고 말씀하셨다는데,
아버지는 더 이상 항암 하지않겠다고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셨어요..
복막전이면.. 항암을 하더라도 완치의 개념이 아니라 생명 연장의 개념이라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시고,
어차피 죽는거라면 항암하러가는 스트레스, 결과 기다리는 스트레스, 그리고 항암을 하면 하시는 일 다 접고 일년 또 의미없이 지나가는데..
그럴바에는 좋아하시는 새벽수영 .. 될때까지 매일 다니시고, 사무실도 나가시고, 친구들 만나 카페도 가고 하시며 신변정리를 하시며 마지막 정리를 하고싶으신듯합니다
딸의 이기적인 마음으로는
지금 항암이 불가한 상황이 아니니, 실낱같은 가능성이라도 치료를 병행하시며 저랑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주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에요
그래도 결국은 아빠의 최종적인 결정에 따르긴 하겠지만요
아빠 스트레스 받으실까봐 어제 마지막으로 제 의견 딱 한번 말씀드리고 아빠 마음 정해지기를 기다리는 중 입니다
수십번 마음이 오락가락해요
아빠의 마지막을 아빠가 원하는대로 아빠가 원하는 행복으로 따라드리는게 맞나? 하는 마음과,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아주면 안되나? 아직 두 딸 결혼하는 것도 못봤는데? 하는 마음이..
혹시나 조언해주시거나 해주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8월말에 교수님 외래가 잡혀있긴한데..
어떻게든 외래 따라가서 이것저것 질문하고싶은데 아버지가 그런거 싫어하셔서요 ㅠ 아빠 내보내고 저 혼자 얘기할수는 … 없겠죠…? 하놔 이 예민한 아빠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