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수술 후 7개월쯤 , 장루복원 5개월쯤 되었네요 ct 검사 결과 보고 왔어요.

단츄네l직보
2026.06.13 09:41 |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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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ct 검사하고 종양내과랑 대장항문외과 진료 받고 왔어요.

둘다 전이나 재발 없이 괜찮고 폐에는 염증성 흔적??이 있지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해서

안심하고 왔습니다.

대장항문외과에서도 다행히 수술도 다 잘 회복되었으니 더이상 진료안와도 되고

종양내과쪽에서만 진료 보면 될거같다고 하네요.

처음 이 카페에 와서 글을 읽었을때 지금도 그렇지만 재발 말고 제일 무서운게

장폐색이었어요. 앞으로도 평생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이제 좀 살만하다 싶다면서

아무거나 먹어도 된다, 더이상 집에 안와도 된다고 하셔서 속상하게 하시네요.

그렇다고 안갈 저도 아니지만 ㅎ..

아빠는 제가 중학생때부터 엄마 병간호 10년 하고, 또 자기 병간호 한다고 매일 오가는거 보면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않다고 너만 잘살면 된다 하시지만..

제 성격이 누구 챙기고 뭐 해주고 돌보는걸 좋아해요..

그런 상황에 모른척 할 수 있는 성격도 아니고요.

그냥 당연히 내 일이다, 할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만 있지

힘들다거나 억울하다거나 그런 생각은 정말 1도 안하거든요.

엄마가 거의 회복 불가능 상태가 되셨을 때도 전 그냥 평생 병간호 하고 살아도 좋으니까

이대로 계속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는데 ㅎ...

여튼 아빠는 그래도 많이 나아지셨고 전 고집이 아주 세니까 ㅎㅎ

아빠가 오지 말라고 해도 매일 가서 식사 챙겨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고 있어요.

최근 자꾸 멍이 생기셔서 그것도 물어봤는데 뇌 혈전때문에 혈전용해제를 드시는게 있어서

그래서 생기는걸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종양내과 선생님이요.

한동안 약만 먹고 진료는 안봤던 신경과 진료도 다시 예약해서 보고

이번 방광 돌 꺼내는 수술할 때 동맥경화 있다고 했던것도 같이 봐야할거 같아요.

제가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게되어서 시간이 많이 생겼으니까

다음 일자리 찾기 전까지는 열심히 챙겨보려구요.

카페에 계신 모든 분들 치료 효과가 팍팍 나오길 기도할게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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