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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 첫수술
수술이 무색하게 종양은 너무나 커져서
왼쪽을 못쓰게 됨
4월 두번째 수술
방사선 열번 하고 검사해보니
더더더 커지고
남은 거는 항암밖에 없으나
그것도 치료되는 것은 1%의 희망밖에 안된다
그러다 척추센터에서 마지막으로 수술해보자 하고
날짜 기다리다가
실신해서 응급실행
간전이 복막 출혈
여기저기 다 퍼져서
여명이 석달
마음의 준비
연명치료 동의서
지금은 신경차단술?? 했고
지혈과 통증 잡는 방사선하고 있어요
진짜 모르겠습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아요
그냥 꿈인가 싶어요
여기 카페 글을 읽어봐도
많이 아파하시고 기력도 없고 그래야 말기이고 호스피스 가는데
우리 남편은 따로 통증주사도 따로 안맞고
그냥 아침 저녁으로 마약성 통증약 그것만 먹어요
물론 왼팔이나 어깨는 아파는 하지만
가만 있으면 괜찮다고 하거든요
다음주 초에 호스피스 병동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동의서는 썼는데
보고 있으면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노트북보고 일하고 있어요
3개월정도 여명이 남았는데
당장 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굳이 다른 검사가 의미가 없다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니 ..ㅠㅠ
인생이 너무 덧없다 싶습니다
적다보니 너무 횡설수설입니다 ..ㅠㅠ
서양 속담에
인간이 계획을 하면 신이 웃는다 뭐 그런 말이 있다는데
이제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