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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엄마 췌장암 진단 받으시고 바로 직장을 그만뒀어요. 워낙 악명높은 암이기도 하고,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요. 그런데 생각보다 엄마가 폴피린옥스 항암을 잘 견뎌주셨고 요양병원에 가계시니 제가 빨리 복직을 할 수 있었어요
수술 후 폴피리녹스 12차까지 하셨지만
4달 만에 추적검사에서 복막, 간 전이 의심으로
다시 젬아로 항암 시작하셨어요.
현재 화요일에 주사 맞고 오시면
수요일까진 괜찮으시고,
목금토 3일은 항암 몸살, 근육통으로 힘들어하세요. (타이레놀로 통증 관리 되는 편)
일, 월요일 컨디션 좋으심.
현재는 어머니가 거동도 잘 되시고 컨디션도 괜찮으신데
언제 나빠질지.. 그게 제일 두렵네요. 엄마가 나빠지지 않으면 직장은 계속 다녀도 되는건지ㅠㅠ
엄마랑 시간을 보내야 하는건 아닌지 고민이 많아요.
12월까지 엄마가 잘 버텨주면 실업 급여 받으면서 제가 전담해서 간호가 될 것 같은데..
친구나 주변 분들은 간병인을 쓰고 일을 하는게 낫지 않냐고 하세요. (간병비보험 있음)
다른 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글 한 번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