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23년 남편 위암 전절제 수술하고 항암 잘 끝내고 아산에서 ct 임상중이라 2년동안 3개월마다 검사받았었어요..
그러다 올 초에 이제 6개월마다 봅시다!! 하셔서 쾌재를 외치고 좋아하던 와중에 친정엄마가 갑작스럽게 아프네요..
작년 12월에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으셨어요..
기본 건강검진에 상복부 초음파, 유방 갑상선 초음파 추가해서 진행했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으셨어요..워낙에 건강하셨던 분이시기도 했고요..
그동안 아프시면 다른검사는 다 진행했는데 대장내시경, 대장잠혈검사 이것만 못하고 있었어요..제가 부모님과 좀 멀리 지내기도 하고 일도 하고있고 남편도 환자에다가 애 둘 케어도 하고있다보니..
올 초에 아빠가 말씀하시길 엄마가 배가 많이 아프셨다고 하고 그 이후로 몇번 몸에 힘이 풀려서 걷다가 쓰러지시기도 하셨다고..아빠는 대수롭지 않게 먹은게 체했다보다, 장염인가 그렇게 생각하셨다네요..
작년 12월 빈혈수치가 13.5 정상수치였는데 불과 몇달사이에 현재 7.4로 떨어졌고 암 5종 혈검에서 cea 수치가 104가 나와서 엊그제 금요일에 마침 제가 쉬는 날이라 엄마 모시고 집 근처에서 제일 큰 병원인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걍 갔습니다.
씨티랑 혈검 등등 검사 진행했고 결과는 대장암 진단을 받았어요..제가 함께 있어드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어 간호통합병동으로 우선 입원시켰고 월요일에 대장내시경 진행하면서 조직 검체할 것 같습니다.
이제 좀 편해지려나 싶었는데 대장암 공부를 시작해야하네요..시아버지도 대장암이셨어서 대충은 좀 알고있긴한데 벌써부터 걱정이 밀려옵니다. ㅠㅠ
전이가 없어서 수술이 가능하다면 나이스인데 장루를 달게되면 그것도 걱정이고..전이가 되서 항암부터 시작하겠다 하시면 엄마가 항암을 버틸만한 체력이 현재 안되시니 걱정이고..
우선 하고있던 일부터 정리해야할것 같아서 퇴사 얘기는 해놓긴 했는데..아쉽고 힘들고 그러네요..
그 와중에 어제 셋째 이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까지..ㅠㅠ
힘든 26년이 될 것만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 긍적정으로 아자아자 하며 이겨내보려 합니다.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언제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