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디로 가야 하나요?

건강하게l두보
2026.06.02 01:40 | 조회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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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42년생이십니다.

재작년에 구인두암으로 진단받고 방사선 치료받았으나

몇달 지나 편도쪽에 다시 생겨 작년에 삼성으로 전원하여 1차수술(림프관 절제포함) 받고, 4개월만에 처음 방사선 받은 자리쪽에 재발생했다고 하여 2차 수술. 2차 수술 1개월만인 작년 12월에 또 재발하여 이제는 체력과 후유증때문에 수술은 어렵다 하고(원래 신장이 안좋고 폐도 안좋으신데 방사선과 수술로 발음도 안되고, 통증도 심하고 연하곤란이 발생해 식사도 어려워지셨어요)

항암은 신장때문에 면역항암(키트루다) 밖에 안된다고하여

올 1월부터 시작, 2월에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3주, 퇴원후 1주일 살것 같다 하셨는데, 한달도 안되어 또 응급실행, 이후 계속 다양한 건강이슈들이 발생으로 응급실 오가며, 외래 오가며 수액만 조금씩 맞으며 근근히 버티다 결국 흡인성폐렴이 더 심해져서 삼성응급실 6일, 입원실 2주 있고, 위루관 시술 했습니다.(연하곤란)

병원에서 소변줄과 기저귀 차시고 다리근육은 다 빠져 뼈만 남으셨어요.올해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고 통증이 심해 마약성진통제( 패치 50, 아이알코돈 100씩 4번)하시는데 통증은 여전하고 인지력도 자꾸 떨어지고 병원에서는 섬망이 심하게 와 간병인을 몇일 쓰는데 엄마를 계속 찾으셔요. 결국 간병인 보내고 엄마가 하시다 번아웃에 병나셨어요.

혈종샘은 위루관도 그렇고 영양수액도 계속 맞아야 그나마 컨디션 유지된다고 가정간호 신청 안되고 4주뒤 외래 올때까지 전원간 병원에 있으라는데 2차 병원에서는 해줄게 없으니 2주만 있고 나가라네요ㅠㅠ

요양원은 마약성 진통제 사용때문에 안되고 암요양병원은 의사소통안되고, 혼자 못하기 때문에 한주에 2-300입원비에 보호자 상주라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상황에 들어가기 어렵고, 간호간병만 있는곳은 위루관때문에 안받는다하고, 전원한 병원 담당의는 섬망과.의사소통 어럅다고 불편해하며 해줄것 없다는 핑계로오자마자 나가는 날짜나 박고, 알아본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는 항암을 받으면 못들어간다하고,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는걸까요?ㅠㅠ

면역항암은 완치 목적이 아니라 더 심해지는걸 막기 위한 일종의 완화치료일 뿐이고 의사샘도 더 나빠지지만 않는게 목표고, 3번 받고 ct찍고 나빠지거나 체력이 떨어져 못받으면 바로 중지라 하니.치료희망도 낮고

아빠는 정신 좀 들면 병원에서 아무것도 할게 없다,인생이 허무하다, 집에.가고 싶다, 먹지도 못하는데 무슨 낙으로 사냐 , 치료 어무소용없다 그러시다 또 치료 안될까봐 불안해하시다 그러세요ㅠㅠ 이런 상황에 완화목적인 면역항암하느라 이리저리 고생만 하시는게 맞는건지, 그렇다고 항암 그만두고 요양병원이나 호스피스에서 통증관리하며 지내시는게 맞는건지 ...조언부탁드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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