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랑 함께

또예스l췌보
2026.05.21 06:03 | 조회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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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고 엄마를 집으로 모셔온지 4일째 됩니다. 그저께는 호스피스 병동을 예약했고 다음주 부터는 일단 방문 호스피스가 된다고 연락이 와서 주1회 방문을 받기로 했어요. 엄마는 나날이 새로운 이벤트로 섬망 증상이 추가 됩니다. 이젠 가족들 이름을 잊어버리네요. 저한테도 우리딸이 아니라고도 하고 그리 예뻐하던 외손주들 이름도 잊고 아직은 그러다가도 다시 기억을 해냅니다.

그래도 집에 혼자 계실때보다는 안심이 된다고 특히 본인은 수목장 나무를 보신후 마음이 굉장히 안심이 된다고 하십니다.

항암을 중단해서인지 식사량도 늘었고 그동안 구내염으로 못드시던 김치도 드십니다. 못드시게 할까 하다가 그냥 드시고 싶은거 드시게 하고 있어요.

통증이 심하게 오진않고 가끔 배가 아프거나 울렁증이 약간씩 있네요. 그리고 많이 어지러워 하셔서 24시간 엄마옆에 붙어있어요

방문 호스피스에 대하여 거부감이 있을것같아서 영양주사 놔주러만 오는거니 해보자고 했는데 본인은 밥도 잘 먹어서 싫다고 하시는걸 남편이 그래야 더 건강해진다고 설득해서 간신히 이해는 시켰는데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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