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세번째 수술 시작

일선덕l구보
2026.05.18 10:43 | 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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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님들.

암센터에서 수술 받게 되는게 벌써 세번째네요.

암이 발견되어 수술을 해야 할것 같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속으로는 제발.. 제발.... 하고 그렇게 바랬건만.

결국 저희 엄마는 어김없이 수술을 세번째 받으시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오늘 오전 8시로 안내 받았는데 한차례 미뤄져서 조금던 9시반에 수술실 들어가셨습니다.

전신마취 준비로 한시간 대기하고 방금 전 10시반 수술 시작 문자를 받았어요.

떨리고, 걱정되고, 착잡하고...

그래도 저보다 더욱 떨리고 두렵게 홀로 있을 엄마를 생각해서라도 제가 힘을 내야 하는데... 싶어 주먹을 불끈 쥐어봅니다.

이번에는 저번들과 다르게 아빠 앞에서 엉엉 울지는 않았네요ㅎㅎ (그래도 눈물은 찔끔 흘려보냈습니다 하하)

수술이 잘 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지라 그렇게 큰 걱정은 없습니다만(제마음속 다짐이기도 하고 우리 교수님을 믿습니다!!)

수술 후 회복을 거치고 나면, 입안의 일부를 잃게 될 엄마의 체력과 마음이 걱정됩니다.

몸무게 40 유지가 어려운데, 며칠간 검사며 수술 준비로 금식을 하시다보니 몸무게가 너무 떨어져서 걱정입니다.

수술 끝나고 나면 당분간 죽만 드셔야 하는데 또 36-37키로대로 떨어지진 않을런지..

겨우 먹는것의 즐거움을 알게된 엄마가 씹는것이 힘들어져 상심이 크시질 않을지...

이래저래 근심과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엄마 옆에는 저와 아빠가 있으니까요ㅎㅎ 무너지지 않게끔 저희가 열심히 최선을 다할겁니다.

수술 잘 끝나고 엄마의 회복기도 무탈히 잘 보내길 바랍니다.

동행님들과 보호자 분들의 쾌유와 안녕을 바랍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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