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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가 건강검진 후 위암 판명 받으셨고(살면서 처음 내시경 해보셨습니다.)
부산대에서 씨티 찍고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저희는 가족력도 없었고, 어머니 살이 빠지신지 좀 됐는데
2-3년전에도 내시경 예약했는데 내시경못한다고 본인은 수면마취하면 못깬다..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병원에서 난리하셔서 결국은 돈만 날리고 내시경을 못했었거든요
그때 어떻게든 밀어넣었어야 하나 너무 후회가 되네요
근데 건강하실땐 50kg대 셨는데, 최근에 40도 안나간다고 해서 엄마도 몸이 안좋았는지
그렇게 몇년을 고집 피우던 사람이 아빠가 병원가자고 했더니 조용히 따라갔답니다...
근데 암일거라고 아무도 생각못했고 저희 가족에 이런일이 있을거라 상상도 못했어요
그냥 어머니가 61세시고, 폐경오시고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사람들 살많이빠지니까
소화도안되셔서 덜드시나보다 그렇게 넘겼던게 우리가 무심했네요..
엄마도 본인이 소화불량 외에는 크게 아팠던게 없었던거 같아요..
저희한테 말씀도 안하셨고요 그래도 더 신경쓰고했어야했는데..
37kg.. 근데 위암 진단받고 식단하니 더 빠져서 36kg이네요...
하루하루가 찢어집니다.
근데 부산대에서 지금 엄마 40키로도 안나가는데 수술을 어떻게하냐 수술하다가 못견뎌서 사망하신다
산소호흡기, 폐렴 100%다 이런말을 쏟아내셔서 너무 너무 상처받고 힘들었어요
매주 링거맞추고 수술할수 있다해도 10일은 입원하고 체중이랑 체력끌어올려서 수술할수있다고..
위암을 진단받고도 엄마가 그렇게 살이빠져있는데도 크게 아프신곳은 없으셔서
초기일거라 생각하고 그냥 수술만 하면되지!하면서 엄마 마인드 컨트롤 시켜주고있는데
일단 부산대에서 진행많이된거 같다, 상태많이안좋아보인다, 수술도 힘들수도있다,
수술하더라도 최선이 위 70% 절제, 위 전절제 인데 그마저도 안될수도 라는말을 들으니....
의사가 최악을 이야기 한다고 해도 너무 겁이나구요...
아직 씨티 결과도 안나오고 그 검진 병원에서 넘어온 자료 토대로 말씀해주신건데
원래 의사가 저정도로도 이야기하나요?
근데 2주동안 또 대기를 해야해서 또 마음은 급하고
암카페에서 안좋은 이야기들만 보이니까 너무 불안하고
근데 일단 부산대에서 검사하고있으니 이상황에 자료도없는데 서울을 무조건 올라가자니
검진센터에서 받은 내시경 자료밖에 없고..
근데 검진센터에서는 씨티에 문제없다고 했는데
부산대병원에서는 또 다를까요.....
원래 지방병원은 이렇게 대기가 긴걸까요..... 암은 하루하루가 다르고 시간싸움이라는데
그냥 기다리고 있기가 너무 불안하고 하루하루 울고 희망회로돌렸다가 너무 무섭고 힘드네요
그래서 지금 그냥 손놓고만 있을순 없어서
21일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무섭고 두렵지만, 서울도 알아보려고 예약걸어놨습니다.
일단 저희엄마 상황은 160cm에 36kg 초저체중, 진행성 위암, 소화불량, 어지러움 정도... 식욕은 그대로시구요....
구토는 안하셔요! (정확한 병기나 씨티 전이여부는 21일에 나와서 정확하게 모르구요)
- 서울대학교 병원 : 박도중 교수님
- 삼성서울병원 : 이준호 교수님
- 서울아산병원 : 유문원 교수님
이렇게 세군데 잡아놓았고
지금은 부산대학교병원 전태용 교수님께 진료보고 대기하고있습니다..
혹시 저희 엄마 경우에 위 교수님들 괜찮은지
지방사람이고, 주변에 의료인도 없어 정보 얻는데 한계가있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진행성 위암이더라도 가까이서 하는게 좋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서울이라는 의견도 많아서
부산에 혹시 잘하시는 교수님 있는지, 제가 예약한 교수님들 외에도 잘하시는 교수님있는지,
제가 예약하신 교수님 외에도 괜찮은분이 있는지 정보좀 부탁드립니다!!ㅠㅠ
하루하루 답답한데 작은 정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