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일상이 복잡해요....

엄마힘내자l직보
2026.05.11 09:26 | 조회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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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좋아지나 싶었는데 복통때문에 입원하고 탈장이 의심된다하더니,

배안에 변이 가득 차 있어서 변 때문에 복통이 생긴 것 같다고 해요.

변비약도 먹고 관장도 하는데 시원하게 안나오네요...

염증수치는 끝도 없이 올라가구요..

간호사가 말해준 저 수치가 맞는건가 의심이 들 정도로 높아요....

정상수치가 5 인데 100까지 올라갔구요......

병원생활이 길어지면서 섬망증세가 더 심해지고,

그저께는 소란을 피워서 처치실에 가있었고,,,

간변사님은 잠을 한숨도 못주무셔서 동생이 엄마 잠깐 데리고 나오고,

그사이에 좀 주무시구요....

소변도 안나오는데 소변 마렵다고 화장실을 계속 가시고,

똥 마렵다고 난리난리........

거동이라도 잘 되면 그나마 괜찮은데 거동도 잘 안되는데 굳이 저렇게 가겠다고 하니 미치겠어요.

기저귀에 누라고 해도 화장실을 가야한다고 고집만 피우고....

지난번 간병사님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셔서 저희가 좀 하다가 이번에 새로운 간병사님 오셨는데,

이분도 못하신다 할까봐 걱정이에요....

밤에 잠만 잘 자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잠을 안자요........

암수술하고 하루라도 편한 날이 없어요.

장루에서 똥이 왜이렇게 시원하게 안나올까요??

의사도 딱히 뭐 해주는 말도 없고... 미치겠어요..

집에 오시면 잘 지낼지도 걱정이고,

요양병원을 갈래도 밤마다 저러면 요양병원에서조차 안받아줄까 걱정이구요....

막내랑 얘기하다가 저렇게 사는게 사는거냐 나는 엄마가 하늘나라 가도 정말 괜찮다 이런얘기까지했어요.

요즘에는 이런생각이 제 머리속에 메일매일 있어요...

본가에 가면 엄마손길이 닿았던 곳을 보면 마음이 아프구요........

이생활이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모르곘어요....

코로나부터 병원생활이 시작된게 끝이 안보여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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