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버이날 큰 불효를...

반카이l직본
2026.05.08 20:22 | 조회 2.2k

오늘 아산병원에 결과보러 갔는데

뼈전이가 더 심해졌어요.

두달만에 이렇게 퍼질 수가 있나요.

척추 위아래가 까매요ㅠ

한번밖에 안썼던 폴피리는 효과가 없는걸로 판단하셨어요.

조금이라도 효과가 있다면 이럴수 없대요.

그래서 3차약인 프루자클라를 써보자고 하셔서

3주분을 사왔어요.

비급여 한알에 26만원 ㅠㅠ

돈도 돈이지만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없는 3차약까지 왔다는 것이

마음이 아파요.

올게 왔구나...

의사선생님께 선고를 듣고

이걸 가족들에게 전해야되는게 힘들었어요.

일부러 아무렇지않은듯이 씩씩하게 말했어요.

숨길수도 없고 어차피 알게 될거라

사실대로 말했어요.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에요

어버이날 이런 불효도 없을거에요ㅠ

그냥 건강하게 평균수명까지 사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요.

등허리랑 갈비뼈가 계속 뻐근한데

타이레놀이라도 먹을까봐요.

오늘 병원에서 소견서 써준다고 했는데

바빠서 깜빡했는지 안써줬어요

뼈전이된 환우분

어느정도 아파야 진통제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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