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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다쳐서 입원 시술했던 허리가 다시 말썽을 피우네요. 복대하고 진통제로 참다가 왼쪽 엉치부터 발까지 불에 데인듯 뜨거운 통증에 척병원 가서 신경치료 하고 약 처방 받아 왔어요. 신경치료 받고 통증이 일시적으로 심해져서 서 있기 힘들어 4차 옥살리 맞고 젤로다 복용 중인 남편이 점심과 저녁 설겆이를 해줬어요.
약에 취해 오랜만에 일찍 잠들었다 3시간 푹 자고 11시30분쯤 깨서 잠 못들고 있어요.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어둔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해서 동굴 벗어나려고 좋아하는 앤 유리잔에 커피 타서 한 모금 마시고 성경 필사 시작했어요.
2022년 시작해서 2025년 2월 마쳐야했는데 아직도 못 하고 있네요. 매일 꾸준히 하는데 어깨 통증 팔꿈치 통증 엄지손가락 관절통까지 있다는 이유를 대며 자꾸만 게으름을 피우고 있어요. 그래서 일까요......감기도 잘 안걸리던 건강하던 남편이 암 진단 받고 작은 딸은 7년 다니던 무역회사가 부도가 나서 실직이 되고 투자했던 자금도 회수 불가능이 되고......
작지만 몇년간 이룬 꽃밭, 봄부터 가을까지 쉼을 주는 정자, 남편이 직접 만들어준 돌길, 여기저기 손 길 담은 정든 집을 매매하고 작은 집으로 옮기기로 결정 하고 부동산에 집을 내놓았어요.
그냥......
모든게 부족한 제 탓 같아요.
......
죄송합니다.
우울한 얘기를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아자아자 화이팅!!!!!!!
제가 좋아하는 평안을 주는 그림입니다.
예수님께서 꼭 잡아주신 손 결코 놓지않을거예요!
힘내세요!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몸도 마음도 회복된 오늘이 될거니까요!
힘내세요!
누군가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계시니까요!
글 쓰다 울음 멈추고 혼자 미소 짓게 되었어요.
이렇게 힘이 되어주는 동행 카페가 있어 감사합니다!
2030년 꼭 남편이랑 환갑여행 다녀와서 예쁜 사진 많이 올릴께요^^
동행 모든 가족들 몸도 마음도 아픔 없는 평안한 하루 되시길 사랑 충만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