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생각나는대로 추가예정입니다>
아빠는 지난 화요일에 일반병동서 방사선치료를 완료하고 호스피스에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수요일에 빈자리가나서 바로 옮길수있었습니다
이송기사님이 침대채로 실내 통로를 통해 옮겨주셨어요 (호스피스 병동은 별관에 위치)
3인실에 배정을 받았는데 기존에 4인실에서 베드를 하나 뺀 구조여서 공간은 일반병동의 다인실보다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구나 구조가 일반병동과 다를건 없었구요, 별관 건물 층고가 좀 낮고 엘리베이터가 좀 좁아서 베드가 겨우들어가는 사이즈였습니다
병상은 총 23개이고 간호사 한분이 4-5명정도 담당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일반병동은 10-12명정도로보였어요) 담당환자수가 적어 대응이 무척 빠른편이고 인수인계시에도 사소한거 하나하나까지도 메모와 구두로 전달하고 환자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인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에 간호사 교대타임에는 간호사 두분이 환자 몸을 돌려서 욕창상태를 확인해주십니다 일반병동에서는 없는 캐어였어요
평일에는 아침에 모닝커피를 점심엔 보호자용 식사를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준비해주십니다
오늘은 병원일정에 가족교육이 있어서 온가족이 모여서 교육을 받앗습니다
보호자가 식사를 하거나 교육이 있어 환자 곁에 있지 못하는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분들에 환자 곁에 있어 주십니다
종교는 없지만 수녀님이 위로와 기도를 해주셔서 심적으로 많은 위안을 받았구요
낮시간에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책도 읽어주시고 면도 발마사지 목욕 같은것도 해주셔서 아빠는 오늘 깔끔히 면도를 하고 발마사지를 받으셨어요
우리아빠는 정리정돈을 잘하는 엄청 꼼꼼한 성격이신데 지난 며칠간 거동이 점점힘들어져 씻는건 엄두도 못내셨는데 오랫만에 자기정비시간을 가지셔서인지 기분이 좋으신거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점점 더 많은 진통과 고통을 느끼고 계시는거같습니다
아빠가 좀 더 힘을 낼수있게 좀 더 편안할수있기만을
빌어봅니다
지인의 면회는 매우 자유로운편입니다 환자 베드를 병실밖의 휴게공간에서 면회를 할수도 있구요 보호자 한명만 병실에 있어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보호자 식사할수있는 식당/주방 같은 공간이 있고 티비도 그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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