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난소암) 난소제거 후 요즘...[긴글]

늘희야l췌본난본
2026.04.28 09:13 | 조회 1.7k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안녕하세요. 췌장암.난소암 늘희야입니다.

글이 길어 죄송합니다.

두달째 검사.입원.수술. 외래.검사.외래.검사.외래로

정신 없이 보내다보니

꼭 남겨야할 부분을 못했네요.

수술 후 개복 부위 핀은 일주일 뒤 퇴원이라 반 제거했고

일주일 뒤 외래서 반 제거했습니다.

소독 필요없다셨고 복대만 잘하고 다니래서 꼭 착용했습니다.

핀 완전 제거 후 샤워가능, 한달 뒤 목욕가능하다셨습니다.

복대는 한달하라시더니

주치의는 두세달 더 하라셔서 외출시 착용합니다.

------(추가)-------

3월 20일 수술

3월 26일 1주 뒤 퇴원(운전안된대서 신랑기다리느라)

4월 2일 산부인과 외래 (조직검사결과)

점액성난소암 1기로 항암 없이 추적관찰진행

4월 8일 수술 후 모습과 비교 영상이 필요해 CT촬영

4월 16일 산부인과 외래

이런 일정이 있었습니다.

------------------

2주정도는 특별한 거 없이 지냈는데

수술로 인해 기력저하, 체력저하로 인한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난소제거 후 폐경증상이 올거라더니

빠르게 오네요.

3주차부터는 심해지더라구요.

1. 열감, 식은 땀, 야간 발한

잠잘때 많은 땀이 나서 잠을 몇 번이고 깨고

깨면 잠들기 쉽지 않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더웠다 추웠다 더 심하고

체온이 많이 떨어지는지 추위를 더 많이 느끼더라구요.

2. 깊게 못잠, 자주 뒤척임

잠도 한시간반에서 두시간정도 자면 깹니다.

푹 자질 못하고 편치 않네요.

3. 근육통

근육통 시작되더라구요.

수술 직후 어깨 통증이 간간히 있더니

마취통이라더니ㅡㅡ

지금도 있어서 여쭈니 "근육통" 이라시네요.

골반 왼쪽 통증 생겼다 사라지고

몸살도 한번씩 앓아요.

걷는데 힘들정도로 다리 기운없는건

자꾸 걸으니 많이 좋아져서

40분정도 걷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걷는건 자신있었는데...

울며불며 걸을 줄 몰랐습니다.

4. 집중력, 두통, 피로감

강의를 하니 준비하거나 강의중 흔들림이 생기더라구요.

두통이 간간히 오고

강의 즐겁게 다녀오면 힘들다 생각없었는데

피로감이 확 와서 집오면 쉬기 바쁘네요.

5. 당수치(당뇨환자ㅡ췌장반제거)

3월 17일 당화혈색소 5.5 정상받고

그 뒷날부터는

신기하게도 당수치가 공복에 120이상 식후 200이상

컨디션 탓, 잠 제대로 못자는 탓이겠죠.

조절하려고 다시 애쓰고 있습니다.

다만 감기가 와서ㅜㅜ 이것부터 해결해야 하네요.

개복부위는 잘 아물었고,

전 켈로이드흉터가 생기기에

"켈로코트" 처방해주셔서 매일 아침.저녁

꾸준히 바르고 있습니다.

췌장 수술 부위 켈로이드흉터 심한데

그부분도 바르니 좀 완화되어 가기에

같이 바르고 있습니다.

효과가 괜찮은 듯 합니다.

시력은 컨디션에 따라 좋았다 나빴다합니다.

이번엔 확 좋진 않은데 아무래도 시력저하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전엔 안약 넣으면 좀 편해졌는데

흐린 편인 걸 보니 수술 직후 더 안좋아진 것 같습니다.

안경 착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6월말까진 진행할거라

예전 패턴으로는 회복을 하긴 힘들고

아침 기상 ㅡ 운동 ㅡ 강의 ㅡ 운동 ㅡ 취침

아침 기상 ㅡ 강의 ㅡ 강의 ㅡ 운동 ㅡ 취침

이런식으로 두달은 지내야겠습니다.

식단은

여전히 고기 한끼는 꼭 넣어서 먹으며

야채. 채소 위주로 밥은 먹지 않고 있습니다.

(밥 먹고플땐 반공기 정도 먹긴합니다.

매일 매끼니가 아니라 일주일 한번 되기도 아니기도지만요)

대신 두부. 단호박. 고구마 등등으로 먹습니다.

참, 단백질음료 챙겨 먹습니다.

이번 수술 이후 체력도 맘도 많이 안좋아져서

끌어올리기 하려합니다.

(여자여자하다고 신기해하는 눈치없는 남의편ㅋ)

상남자스탈이라~ 아주 힘드네요.

동행분들 응원과 격려, 사랑 덕에 치료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

또 죽음에 대한 부분을 많이 생각하고

달리도 받아드린 부분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체력과 제 맘 올리겠습니다.

그래야 받은 응원과 격려, 사랑 전파하고 드릴 수 있으니깐요.

오늘도 잘 싸워주고 이겨내고 계신 환우님

사랑합니다.

곁에서 보살피고 계신 보호자님

잘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최고^^

Naver
목록으로

댓글

34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