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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가족 분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제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간 저는 카페 방문이 조금 뜸 했습니다.
아버지는(70세) 23년 11월 대장암4기 진단 받으시고
23년11월~25년7월까지 폴피리+베베시쥬맙 항암 38회
25년 7월~현재 폴폭스+베베시쥬맙 항암 15회차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간 장폐색으로 인한 스텐트 시술, 크고작은 부작용으로 가끔 응급실을 가긴 했지만 그래도 여태 잘 해오고 계셨는데
올해초부터 간에있던 암이 조금씩 다시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 12cm에서 5.6cm까지 줄었다가 최근 검사에서 8.4cm으로 커지고 직전 검사에서는 12.6cm까지 다시 커진 상태에요.
그래서 인지 최근들어 피로감을 호소하시고
함께 다닐때 체력적으로 예전보다 많이 약해지신걸 느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종양표지 혈액검사 수치도
연초 48에서 253으로 오르고 가장최근엔 488로 올랐어요
그런데 교수님께서는 아버지 앞에서는 간암이 이전보다 조금 커지긴 했지만 약이 잘 듣고 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항상 진료보고 나면 궁금증 해소가 안되어 의무기록사본을 떼보는데 거기에서 암의 크기가 저만큼 커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른곳에 전이가 없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가도
불가 몇개월 사이에 암이 이렇게 커지고 있으면 치료방법을 바꾸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치료방법이나 항암제에 대해 제가 잘 모르다 보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아버지께서 여태 참 잘해오셨는데
제가 이시점에서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교수님께 좀더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이나 방향에 대해 문의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쓸까말까..
고민만 하다. 그래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이런 고민글도
비슷한 경험의 공유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유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들을 적어 봅니다.
모르니 답답하고 답답해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