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하소연글)생활비? 용돈? 얼마쓰나요

썸웨어l골본
2026.04.23 14:46 | 조회 1.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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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감 쌓이는 하소연글 입니다..

저는 전업주부 고요..

카드값만 나오면 남편이 짜증을 내네요

제가 카드 값이 130~160만원 사이로 나오고 그중

병원비와 통신비를 제외하면

생활비로 70~80만원을 쓰는데 (매달 이정도는 늘 쓰는 것 같아요)

약 10만원 정도가 순수 제 꾸밈비( 옷값,미용)

그 외의 금액은 아이들 의류, 간식비, 간단히 장본비용

교제비 등등으로 쓰였더라고요

보통 살림하는 사람들 이정도 쓰지 않나요?

제 꾸밈비가 과소비 인가요?

외벌이로 아파트 대출 이자값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제가 상속받은 재산으로 대출금 8천만원도 값아줬어요.. 그럼 백수인거 조금 덜 미안해 하면 안되나요?

제가 일할때는 200만원씩 생활비를 잠깐 보태다 작년4월부터 지금까지 생활비를 못 보탰어요..

남편이 제가 일 안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모은돈 4천만원을 까먹었다며 다음달은 암 진단금을 건들여야 할 것 같다네요.

아직 저 본격적인 치료 시작도 안했고 현재까지 실비 보상 받은거 제외하면 유전자 검사비로 120만원 쓴게 다 인데

(눈치보여서 조혈모세포 공여자 등록비도 제 비상금으로 말없이 냈어요ㅠ )

내가 얼마나 과소비를 했다고 왜 그런말을 하냐니까

그러니까 아껴쓰라며 자기도 혼자 감당하는게 답답해서래요

남편 수입으로 저금은 못 해도..

외식비와 여행비(약 200씀)만 줄여도 사교육과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입같은데 그럼 자긴 낙이 없고 돈버는 기계냐며 이건 못 줄인대요 (여행과 외식하며 술 먹는걸 좋아해요)

제 카드값을 줄이래요

눈치보여서 애들 반찬거리도 못 사주겠어요..

그동안 제가 벌면서 보탰던 돈으로

아이들 학원비를 냈었는데 수입이 줄었으니 학원도 보내지 말라고 합니다.

일하고 싶어요 저도ㅠ

취업되는건 둘째고

한달에 몇번이나 병원 외래가 있고 달마다 점점 내려가는 피수치 때문에 파트알바라도 구할까하면

니 몸상태를 생각해 너 일하는거 나도 포기했어..

이렇게 답하는데 남편은 무슨 심리일까요..

남편이 애가 없었다면 버는 돈으로 하고 싶은거 다 사고 할텐데 그럴말을 할때가 종종 있었어요..

이제 거기에 저까지 포함되니 얼마나 짜증이 날지..

저도 교육이며 치료며 다 포기하고 그냥 폐 안끼치고 살다가고 싶은데 애들이 어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참..

눈치 보면서 앞으로 계속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이런 부모를 둔 자녀한테 미안할 뿐 입니다ㅠ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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