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감사합니다!.후두암수술

찐해피l후l보
2026.04.22 22:09 | 조회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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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일

오전9시20분 드디어 수술실로 이동

오전9시50분 수술준비를 마치고 수술방입실

*4~5시간 예상시간을 넘어 5시간 20분쯤 갑작스런 휴대전화 벨소리 수술방에서 걸려온 전화였음.수술방옆 상담실에서 뵙자고 교수님 직접 전화주심,

걱정스런 맘과 뭔가 불길한 생각이 앞서는데 잠시 멈짖 하다가 상담실 문을 열고 들어서데 교수님이 앉아계셨습니다. 당초 성대전적출과 임파선전이 목부위(좌우) 절개 수술 계획이었으나 막상 오픈해보니 성대를 살릴수있는 상황이셔서 수술방향 급선회 성대부위는 부분절제로 레이저수술로 성대절반을 보존 해주는 수술로 전환,그리고 목부위 림프절전이 부위는 과감히 절제해 내셨다고 하심 ᆢ

순간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희는 무조건 성대를 잃고 인공성대니 기계식 목소리 기구를 이용한 발성부분으로 알고 마음의 준비도 그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었던터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었는데 목소리를 지킬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대한 기쁨에 눈물을 글성이게 되더군요.

그리고 기관절개부위도 수술부위 상처 아물고 식사를 정상적으로 가능할 시점에 봉합수술도 해주시겠다고 하심니다.이쯤 되면 저희에겐 거의 기적에 가까운일이 저희에게 일어난 겁니다.

지방대학병원(화순)에서 수술을 진행했다면 과연 오늘의 기적이 저희에게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순간 아찔했습니다.서울로 전원하길 정말 잘 했구나.

왜 서울 빅3,5 메이져병원선호도가 높은지 실감나는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수술전 동행 여러분들의 기도와 성원도 큰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댓글,응원글 주셨던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방사선치료 남아있고 연세가 있으시니 항암은 무리일듯 싶다시네요. 남은 치료도 아버님께서 잘 견디셔 주셨음합니다.

기쁜소식을 아버님께 말씀드렸더니 얼마나 기뻐하시던지. 사실 하루전날 수술끝나게되면 영영 목소리를 잃게되신다고 말씀 드렸을때 실망하시던 모습을 봤을땐 너무도 안따까웠거든요.그런데 목소리를 지킬수 있다하니 기뻐하실 밖에요.

암튼 오늘은 정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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