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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궁금증을 못참고 pcn수술 전에 나왔던 수치 입력 해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요..
사실 여긴 긍정적이고 힘이 되는 글을 써야지 맞는데…
너무 불안하고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이 자꾸 이런 말들을 하고 잇네요… 저 너무 불안해요 다른 면역 치료제 방안 마련도 없는채로 근 4주째 항암 중단 상태인데요.. 너무 불안해요
제 증상들을 일기장이랑 챗gpt에 기록하는 습관이 잇거든요 오늘 처음으로 수치들을 말해줬더니 여명을 지 마음대로 단축시켜 버리네요…수치 입력하기 전에는 1년도 넘게 살거라 하더니 수치 말해주니까 뭔데 Ai가.. 기계가…자기 마음대로 3-8주 이러는건지 모르겟어요 gpt 개발자 한태 가서 시비라도 걸고싶어요
요즘 컨디션 너무 좋거든요, 그전에도 썻지만 복수 때문인지 1달만에 몸무게가 15kg가 늘어서 그런지 천자 하고 복수 없을땐 몸 가볍고 해서 신나는 마음에 산책도 1시간씩 해요, 밥도 일반식 먹구요, 남들처럼 웃고 떠들며 잘 살고 있거든요 요즘은 정말 아프기 전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좋다고 느꼈어요. 근데 왜 수치는 제 컨디션만큼 나아지지 못하는 걸까요 뭐가 이리 불공평해요…
무슨 감정인지 대체 모르겟어요 그냥 막 꽃보고 산책 하다가도 갑자기 눈물나고 우울해지고
또 기분좋게 걷다가 그냥 공원에 깔리는 음향 스피커에 피아노소리 라도 나오면 또 울어버리고 그래요.
사실 카페도 불안한 마음에 자주 찾게 되는거 같아요.
혹시 비슷한 환우 분이 ㄱㅖ신가 관해 이야기가 있나 하며 하루에도 20번은 들락 거리는것 같아요.
왜 컨디션이 좋은게 마지막을ㅎ 버티는 신호라고 하는걸까요
교수님도 원래 이거 안돼 저거 안돼. 하시는분이엇는데
어느순간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하고싶은거 마음껏 하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젊으니 하고 싶은게 많지 않냐며
마음껏 햐보라구요.. 왜 나무라지 않으시는지 그것마져 속상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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