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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너무 막막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희 가족 상황 공유드리고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 처음 진단 및 치료
- 22년 12월: 위암 2기 (보만 4형, 반지세포암) 진단 → 위전절제 수술 후 완치 판정
- 예방적 항암: 옥살리플라틴 + 젤로다 8차 진행
■ 재발 및 전이
- 25년 4월: 복막, 난소 전이 + 늑막에 물 참
- 빌로이 + 옥살리 8차 진행 후 내성 판정
■ 이후 경과
- 25년 12월: 난소가 줄어들었었는데 다시 커져서 제거 수술
→ 복막은 거의 깨끗, 늑막 물도 거의 사라진 상태
- 종양표지자 CA72-4
→ 8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10대 → 30대 → 20대 → 다시 30 초반
- CEA는 계속 정상 범주 유지
현재는 사이람자 + 탁셀 4사이클 진행 중이었습니다.
■ 증상 변화
- 26년 2월 말 CT: 전반적으로 좋아 보인다는 소견
- 2월부터 등/허리/어깨/목 통증 있었음 (뼈 전이 의심했지만 MRI상 이상 없음)
- 3월 중순: 컨디션 급격히 저하, 구토 후 3일간 거의 못 먹음
→ 이후 회복되어 식사는 다시 가능
하지만 그때부터
- 지속적인 두통
- 어지럼증
- 걸을 때 휘청거림
이 있었고,
두통은 진통제로 버티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에 말이 어눌해졌다가
컨디션 회복되면 다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 급격한 악화
지난주 수요일 외래 이후
- 말이 급격히 어눌해짐
- 걷기 어려워짐
토요일에는
- 거치대 없이는 못 걷고
- 말도 천천히 하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려운 상태
→ 요양병원에서 응급실 권유
■ 검사 결과
- 뇌 CT: 뇌경색 소견 없음
- MRI: 뇌전이 의심
→ 뇌척수액 검사 진행 및 입원
그때까지도
- 인지능력은 정상
- 의식 또렷
- 팔다리 힘은 유지
현재도 상태가 더 나빠지진 않고 유지 중입니다.
■ 최종 결과
→ 뇌척수막 전이 진단
소뇌 및 뇌막 쪽에
넓게 퍼져 있는 형태라고 들었습니다.
■ 현재 상황
- 위암에서 뇌척수막 전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라
병원에서도 초기에는 거의 가능성 낮게 봤던 상황입니다
- 오늘 MTX 척수강 항암 1회 시작
- 의료진 설명:
여명 6~8주
치료 반응 확률 약 20~30%
---
현재
- 말은 어눌하지만 대화 가능
- 인지능력 유지
- 상태가 더 나빠지진 않은 상태입니다
---
너무 갑작스럽게 상황이 바뀌어서
정리가 안 되는 마음으로 글 씁니다.
혹시
- 비슷한 상황에서 MTX 치료 받아보신 분
- 뇌척수막 전이 경험 있으신 분
조금이라도 경험이나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