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나무숲에 남편 험담 좀 하고 가겠습니다.

탄이맘l위보
2026.04.20 17:03 | 조회 2.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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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암진단받고 진짜 힘든 나날과

또한 다행스런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성질이 제기준에선 지랄맞은게 한두개가 아니네요.

다 적자면 한도 끝도 없고...

예를 들어 오늘도 보험금 관련해서...

저희가 간병비 보험 들어논게 있어서 3주에 한번씩 입원항암 할때마다 간병비를 받을 수 있어요.

이게 피보험자가 남편이름이니 진행사항 이런게 전부다 남편톡으로 오니

제가 알길이 없잖아요.

접수하고 3영업일 지난 오늘 들어와야 되는데 소식도 없고...

지연된단 톡도 없는것 같아서 남편한테 카톡하고 전화하면

저한테 막 신경질을 내는거 있죠??

기다리면 들어오는데 뭘 자꾸 전화하고 난리냐고...

막 승질을 내는데 저도 어이가 없어가지고..

짜증나서 전화 확 끊어버렸거든요.

일하면서 저도 이것 챙기랴 저것 챙기랴 바쁜데

그거 전화한통 다정스럽게 받아주는게 뭐저리 힘들다고...

이때껏 이눈치 저눈치 보고 혹여나 잘못될까 싶어

오만가지 눈치 다보며 비유맞춰주는데...

몇달 지나니 저도 이제 승질이 있는대로 나네요.

암환자라 대놓고 확 승질도 못내고...

여기다가 주저리 주저리 화풀이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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