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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혼자 여행을 다니곤 하는데요
오늘 여행지에서 휴대폰 없이 일기를 쓸 수 있는 곳에 들렀어요
쓸 말이 없다가도... 작년부터 복잡한 마음들을 두서없이 풀어내려다보니
엄마 얘기가 빠질 수가 없더라고요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했던 당시 마음들과,
하늘에 있을 엄마에게 편지를 썼어요
지금은 홀로 숙소에 있는데
입원했던 것, 장례식 때 찍어둔 사진을 보고 또 하염없이 눈물이 나네요
왜 하필 우리 엄마고 우리 집이지 ...
하는 마음이 떠나질 않아요
엄마! 딸이 혼자서 여행을 다녀도 되는지 모르겠어
타지에서 남들이 다 보는 일기장에 편지를 쓰긴 했지만
마음 만큼은 충분히 잘 닿았길 바랄게
살아서 사랑한단 말 한 번 한 적 없는 것 같지만
너무너무 보고 싶고 많이 사랑해
또 다른 세계에선 네 가족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