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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시고 3주가 지났습니다.
요즘은 엄마가 아프셨을 때보다 카페에 더 자주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정리되지 않는 마음을 여기서나마 위안을 받는 거 같아요.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습니다.
돌아가신 직후에는 비교적 덤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장례 치르느라 정신없었고, 그 이후에도 애써 그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일상으로 돌아와 출근하면서도,, 출퇴근 시간에 문득 “엄마가 이제 안 계시는구나” 하고 느껴질 때가 있고,
그럴 때는 감정이 올라와서 평펑 울어요. ㅠㅠ
엄마와 주고받았던 문자는 아직 열어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유품을 일부 정리했어요.
옷들을 정리하면서 제가 선물했던 것들, 그리고 제가 간직하고 싶은 것들은 따로 챙겨두었습니다.
다만, 나머지 유품들을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태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거 같은데 그래서 기부를 고려하며 정리만 해둔 상태입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어떻게 정리하셨는지 공유해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