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췌장암 남편을 두고 있는 19개월, 122일 아기 엄마입니다. 저희 남편은 23년도 11월 24일에 조직검사를 통해 췌장암 2기 진단 받고 12월 4일에 수술하고 24년 1월 16일에 폴피리녹스로 예방 항암을 했습니다. 12회차 진행하였으나 26월 2월 19일 전이 의심으로 3월 3일 정밀검사해서 림프전이, 복막전이를 진단 받았습니다. 예후가 안좋은 전이 소식에 무너졌지만 할수 있는데까지 열심히 해보자 아이들을 위해서 좀 더 살아보자 하며 항암 열심히 하기로 약속하고 3월 24일 포트삽입후 바로 젬아로 항암을 시작 했습니다. 미리 부작용에 대해 찾아봤기에 근육통에 대한 진통제를 받아오라했는데 안 받아온것부터 시작입니다.. 오심으로 힘들어도 좀 먹어야된다면 일일이 집밥해서 먹고싶다는거 만들어줘도 먹는둥 마는둥 너무 못먹어서 뉴케어 사서 먹자는데 비리다고 안먹는다 투덜.. 결국 지인이 여러 맛별로 사다줬는데 딸기맛은 아기 약맛난다 맛없다합니다. 또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미리 저번주부터 병원을가자 먹는약이랑 바르는 약이 있다하였는데도 함부로 막 쓰면 안되지않냐 그냥 참겠다하며 지금 온몸에 상처투정이입니다. 엊그제는 밤에 잠도 못잘 정도라 밤에 흐느끼며 울어서 로션 발라주고 토닥이며 재웠습니다.. 시원한 물로 씻고 열감 내리라, 춥게해야 덜 간지럽다 그러면 춥다 추우면 근육통때문에 아프다하고 더우면 간지러워서 미쳐버리겠다하고 어제도 얼음 찜질하고 재웠는데 밤에 또 힘들어 하길래 로션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내서 새벽에 발라줬습니다.. 하루종일 한숨 내내 푹푹 쉬고 물도 많이 하셔야된다 하였는데 소변색이 샛 노란 색인데도 마시지도 않습니다. 애들이 어려 손이 많이가는데 남편 챙기라 애들 챙기랴 너무 힘이 듭니다.. 오늘은 결국 참다 못해 뭐라했더니 응급실 다녀왔네요.. 애들한테도 신경 못써줘서 미안하고 힘들어서 애들 밥도 제대로 해줄 힘도 없습니다 입맛도 없어서 한끼 먹을까말까하구요. 그래도 주말에는 매번 나갔어서 토요일에 혼자 애들 둘 데리고 지인가족이랑 근처가서 애들 놀리게 했는데 친구는 아빠랑 노니까 계속 쳐다만 보더라구요.. 말도 잘 안하고 기분도 안좋아보이고 저는 자꾸 아빠들만 보이더라구요 내가 남편이 없으면 애들이 아빠 없으면 이런 생각만 듭니다. 오늘은 시댁 식구들이랑 가족 사진찍고 아픈티 안 내려는지 잘 버텨줘서 절가서 기도드리고 근처가서 밥먹고 놀이터에서 첫째 애기랑 놀아줬는데 어제랑 세상 다른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적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일 힘들고 아픈건 남편이지만 저 꼭 우리 남편 살려야되요. 제가 꼭 살려준다했거든요. 완치는 없겠지만 치료 열심히 받아서 우리 애들 학교갈때까지만 이라도 버텨줄수있도록 제가 뭐든 할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젬아로 부작용 격으셨을때 팁도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