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복원)수술 50일차 기록.

인
인천 주하아빠l직본
2026.03.26 13:50 | 조회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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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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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하루종일 올라오는 짜증에

나도 몰래 쌍욕을 프리스타일 랩 마냥

달고 살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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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마려우니까 자꾸 나오겠지..

한번 마음에서 내려 놓고

​

그래 새벽에 못잔 잠 낮에 자면

되겠지..

​

또 한번 마음을 비우고 나서야

쌍욕이 줄었어요.

​

최근 배변은 3~7회 정도 입니다.

연속변의 횟수도 줄고 있는 추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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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바나나 반개, 흰쌀밥 1/5공기,

어묵볶음 약간,데친두부,삶은달걀 흰자만

조미김 정도 매끼니 먹어요

살이 찔수가 없어요

​

간식으로는

계란물 묻혀 구운 식빵

호두과자

요구르트

그릭요거트

정도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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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초콜렛도 먹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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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시원한 냉면을

후루룩 먹는게 목표라서 어떤 음식이든

하나씩 도전도 하고 싶은데

​

배변 고생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듦이라

용기가 아직 없네요.

​

어젠 갑자기 엄청 많은 양의 설사가 터졌고

웬만하면 안먹던 포타겔(설사약)을 먹었더니

약 20시간 경과한 지금까지 편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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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흥분할까봐 밥 먹고 집안에서

깔짝 10분씩 걷는게 다였는데

​

도저히 좀이 쑤셔서

​

몇일전부터는 매끼니후 2~30분씩 나가서 산책합니다. 기분은 훨씬 좋네요

​

10일후 60일되는 날은 일요일이라

그때까지 쉬고 61일 되는 월요일 부터는

등산을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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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루달고 항암할때 숱한 부작용들을

등산과 함께 극복했다고 믿는 편이라

배변 패턴도 현저히 좋아질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

올 여름엔 하프 마라톤도 도전하고

싶었는데 아직 조깅도 시작 못하고 있어

조금 무리지 싶은데 주치의 쌤께 물어보려구요

​

6월부턴 복싱짐도 등록할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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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봤는데

운동을 하면 재발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운동머신이 한번 되보렵니다.

​

지금은 걷기랑

실리콘 밴드 저강도로 상체 운동 하고

풀업바 설치해서 풀업하는데

아직 1개도 성공 못하고 매달려있는 정도예요

풀업밴드 걸고서도 성공 못함 ㅠㅠ

​

수술부위는 잘 아물고 있는것 같아요

거즈는 안대고 있고 수술 흉터 연고

바르고 있어요 더마스틱 울트라

(쬐깐한게 디게 비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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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두서 없이 썼네요

이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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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간이 흘러

훨씬더 건강해진 후기로 뵙겠습니다.

​

따뜻한 봄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 처럼

설레는 일상들 되시고

​

그 일상에서 작은것이라도

감사한 일 몇개씩은 발견하는

나날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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