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슈퍼파워l신보
2026.03.25 23:40 | 조회 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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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아픈사람이 있다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안겪어봐서 몰랐어요..

너무너무너무 힘드네요..

특히나 말기암 환자를 곁에 두니 더 힘드네요.

항암도 방사선도 더이상 치료를 할수도 없으니 기적을 바랄수도 없고...

그저 옆에서 지켜보는것 외에는 할수있는게 없으니

힘드네요.

몸은 회사에 있지만 무슨 정신으로 일하는지도 모르겠고요.

혹시나 병원에서 다급한 전화올까봐 핸드폰 보는게 무섭고요.

집에 간 사이에 무슨일 생길까봐 항상 노심초사구요.

오늘 더 안좋아진 아빠 모습보면 하늘이 내려앉구요.

일은 해야되니 출근하고 밥도먹고 일도하고 대화도하고 하긴하는데 겉모습은 멀쩡해도 그게 아닌거 동행 보호자분들은 다 잘아시죠??

웃는게 웃는게 아니고

속이 썩어 문드러지네요~

아빠 병원에 있다 나와서 주저리주저리.

오늘은 병원에서 얘기할 기운도 기분도 안나더라구요.

모두들 평안한 밤 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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